제목: 도해 대만문화 圖解台灣文化 (更新版)

저자: 취하이량, 홍리원, 다이전펑, 리쥔린 瞿海良/ 洪麗雯/ 戴振豐/ 李君琳著

발행일: 2019. 06. 13

출판사: 이보스 易博士出版社

그림과 도표를 풍부하게 활용하여 독자로 하여금 대만문화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개한 책이다. 서문을 쓴 중앙연구원 대만사연구소 웡쟈인(翁佳音) 연구원은 이 책은 권위주의 정치체제에서 점차 자유롭고 다원화 되어가면서 역사에 대한 시각도 과거의 일원적 민족주의(漢族민족주의를 의미) 역사 기술에서 벗어나, 생활 속의 역사를 찾는 과정을 통해, 대만 자신의 역사관을 확립함으로써, 각계각층의 입장과 태도를 배려, 인정, 존중하기 위한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4백여 년 전 17세기 초부터의 역사를 대만의 역사의 시점으로 구분해왔던 기존의 역사 서술과는 다르게, 선사시대의 대만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에서부터 대만중심의 역사 서술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 책은 선사문화, 원주민문화, 네덜란드/스페인 통치시기 문화, 명정통치시기 문화, 청점령시기 유입문화, 일본통치시기 문화, 중화민국 계엄이전의 문화, 중화민국 계엄 이후의 문화 등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사문화와 원주민문화를 각각 30여쪽을 할당하여 비교적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데서도 확실히 대만중심 역사서술이라는 특징을 드러낸다. 책 제목에 ‘도해’라는 형용사가 붙은 것에서 보건대 따분한 서술중심의 역사 서술이 아니라 각종 그림과 표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도록 편집된 책이다. 대만인의 시각으로 쓴 대만역사를 문화라는 키워드로 쉽게 소개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導言

從文化生活中發掘歷史趣味，建立你我歷史中心論述

第一篇 史前文化

第二篇 原住民文化

第三篇 荷西統治時期的文化

第四篇 明鄭統治時期的文化

第五篇 清領時期所引進的文化

第六篇 日治時期的文化

第七篇 中華民國解嚴以前的文化

第八篇 中華民國解嚴以後的文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