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각 지역 기술산업 생산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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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각 지역의 공업생산총액 중에 기술산업 생산총액의 비중이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안휘성 (61.34%), 북경시 (56.29%), 강소성에 (55.26%) 기술산업이 전체 공업생산총액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전국에서 기술산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런 지역에서 산업기술이 지역 경제발전, 인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아주 큰 역할을 한다. 안휘성, 북경시, 강소성을 이어서 섬서성 (49.57%), 광동성 (46.96%), 중경시 (43.41%), 복건성 (42.64%), 호북성 (41.34%), 사천성 (40.04%) 등 지역에서도 기술산업 생산액이 공업총생산액에 비교적 큰 비중을 (40%이상) 차지하고 기술산업 지역 경제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기술산업 생산 비중이 큰 지역은 경제상황도 비교적 잘 발전한 지역인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반하여 하북성 (9.95%), 신강성 (9.25%), 감숙성 (4.86%), 청해성 (4.77%)은 기술산업이 아주 미발달되는 상태이고 기술산업의 생산액이 공업총생산액의 10%조차 달성하지 못 했다. 이는 중국 서쪽 지역에서 기술산업이 매우 낙후하고 과학기술의 보급이 미약하고 기술이 경제의 성장, 생활의 부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산서성(17.83%), 내몽골 (17.26%), 귀주성 (17.15%), 광서성 (14.95%), 영하성 (12.09%) 등 지역은 감숙성, 청해성 등 서쪽 지역보다 기술산업의 생산비중이 좀 크지만 여전히 공업총생산액의 20%에 달성하지 못 했다. 이는 소속민족이 집중 모여 있는 지역에서 기술산업이 잘 발달하지 못 하는 점을 보여준다.

 

이상으로 전국의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기술산업이 평균적으로 공업생산총액의 21%정도를 차지한다. 기술산업이 잘 활성화되는 지역도 있고 아주 미달하는 지역이 동시에 존재하며 중국 동남쪽 지역과 서쪽 지역에서 기업산업의 발전 상황이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향후에 지역 발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서쪽 지역에 기술산업을 도입, 육성에 힘을 더 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적재산이며 인용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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