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健康码 관련 논문 수량과 이에 대한 분석

자료출처: 中國知網(CNKI)

健康码는 건강코드(health code)를 가리킨다. 2003년 발생한 사스(SARS)와 비교해도 확산의 속도와 범위가 훨씬 빠르고 넓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중국은 건강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건강코드는 2020년 2월 정보통신기업 알리바바가 개발하여 항저우 및 저장성에 보급하기 시작한 것이 최초다. 이후 건강코드는 급속도로 확산되어 2월말 전국 거의 모든 성, 자치구, 직할시에 보급되었다.

건강코드는 개인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설치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설치과정에서 이름과 신분증 번호를 입력하고 안면인식을 거치면 자신의 고유한 QR코드가 생성되는데 이 QR코드는 녹색, 황색, 홍색으로 나뉜다. 녹색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황색과 홍색은 코로나19 감염가능성이 있어서 각각 일정기간 재택격리 관찰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도시의 아파트단지, 학교, 관공서, 오피스타워, 백화점, 쇼핑몰, 고속버스 터미널, 기차, 공항,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된 검문소에서 관련 인원이 건강코드 스캔을 요구하면 반드시 응해야 하고 스캔 결과가 황색 혹은 홍색이며 해당 장소의 출입이 불가능하다.

건강코드는 2000년대 들어서 국가가 추진해온 사회관리의 중요한 매개인 스마트시티와 결합하여 국가로 하여금 ‘인구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능력을 획기적으로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는 건강코드에 의해서 국가에 제공되는 개인정보의 보호문제는 여전히 남는다는 점이다.

CNKI에서 “学术期刊” “篇名”에서 健康码를 키워드로 검색해서 모두84편이 검색되었다.

북경이 가장 많지만,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健康码에 대한 관ㅅ힘을 보이고 있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