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만문제연구의 지역별 분포

 

 






 

출처: 中國知網(CNKI)

 

 

  중국에게 있어서 대만은 반드시 통일해야 하는 미()수복지구다. 대만의 탈중국화 시도나 미국, 유럽, 일본 등 외국의 대만 지원 등은 중국이 직면하는 대만문제(台灣問題)’에 귀속된다. 따라서 대만문제를 키워드로 살펴본 중국 학계의 연구는 위기관리 측면에서 외교, 국방, 통일전선 등 다양한 범주에서 주로 진행되고 있다. 中國知網(CNKI)에서 검색한 대만문제 연구는 1118일 기준으로 총 2544건이며, 이 중 학술지 간행물은 1,979, 학위논문 79, 회의 93, 신문 211건 이다.

 

대만문제 연구 경향의 시기별 통계 그래프를 보면, 2000191편으로 가장 많았고, 2008102편으로 천수이볜 시기는 매년 100편 이상의 연구가 집중되었다. 이후 차이잉원이 집권하기 전 해인 2015에도 98편으로 다시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코로나 발생 이후에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25편 이상 유지하고 있다.

 

대만문제 연구 경향의 주제별 통계 그래프를 보면, 대만문제가 가장 많은 541건이다. 2위가 대만문제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들이 총 105편이다3위 부터는 마오쩌둥, 저우언라이, 덩샤오핑, 장쩌민이 등과 같은 중국 지도자와 리덩후이, 민진당 출신 정치인 등 주요 인물 연구가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일국양제, 평화통일, 하나의 중국원칙과 대만 등 중국의 대만문제 분석과 통일정책에 대한 연구가 있다. 중국의 대만연구 경향을 보면, 대만을 정식 국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대만지구(地區), 대만당국(當局)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리고 중국은 조국, 대륙과 같은 중국중심적 표현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 국제정치 이슈로서 대만문제가 갖는 복잡한 역학관계를 주목하고 있으며, 중미관계, 중일관계, 국제법, 일본 점거 시기 등에 대한 연구가 비교적 많다.

 

대만문제 연구 경향의 지역별 통계 그래프를 보면, 일반적으로 대만과 근접한 복건지역과 당정기구가 밀집된 북경 지역의 연구 기구와 연구 결과가 많다. 다음으로는 동남연해지역인 절강, 상해, 광서, 강소, 산동과 내륙의 중심지인 사천과 호북에서 연구가 이루어졌다. 대만 관련 연구는 상대적으로 정치경제적 발전이 진행된 동남연해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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