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싱크탱크연구 지역별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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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中國知網(CNKI)





싱크탱크(thinktank, 智庫) 용어는 미국의 군사안보연구소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1967년 처음 제기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사상창고(思想庫), 브레인 집단(腦庫, 智囊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싱크탱크를 지칭한다. 보통 다양한 학문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는데, (정부나 기업의) 정책결정자들을 위해 정치, 외교, 군사, 경제, 사회, 과학기술 등 국가운영과 관련한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연구를 하고, 가장 좋은 이론, 책략, 방법, 사상들을 제공하는데, 정부, 사회단체, 정당과는 독립되어 공공정책을 연구하는 기구로 정의하고 있다.

 

중국에서 싱크탱크 관련 연구는 1980년대 초에 시작되었다. 1단계가 1982년부터 싱크탱크 관련 지식의 보급과 국외 유명 싱크탱크를 소개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오랫동안 구미 선진국의 싱크탱크의 현황이나 역사적 발전과정 연구, 사례분석과 비교분석이 주 연구내용이 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연구단계가 고급단계로 발전했다고 보고 있다. 국내외 싱크팅크 연구 문헌의 양적 증가도 분명해지고, 연구 방향이나 내용도 국내 싱크탱크의 발전을 중심으로 심도깊게 이루어졌다.

 

2004~2015년 싱크탱크 연구 내용을 보면 탐색기, 발전기, 성장기로 연구단계를 정의하면서, 중국의 싱크탱크 연구는 외국에서 국내로, 중앙에서 지방으로, 단순한 응용에서 확대 발전의 단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국 싱크탱크 연구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당정기관이 집중해 있는 북경이 가장 많으며, 두 번째로는 역시 경제중심지인 상해, 세 번째로 중국 남부의 중심지 위상을 갖는 남경시가 있는 강소성이 상위 세 군데 지역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중부 지역의 호북, 호남과 동북지역의 중심지인 길림, 흑룡강, 동남연해 지역의 중심인 절강, 산동, 복건으로 나타났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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