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치파(村治派)연구 지식지

출처: CNKI 참고

CNKI에서 촌치파를 주제로 검색하면 2023년말까지 논문 저자의 소속이 명확한 85편을 검색할 수 있다. 위의 지도는 이 85편의 논문 저자의 소속대학을 지역에 따라 정리하고 이를 지역의 지식지형으로 지도화 한 것이다. 

 촌치파 연구는 1930년대 초 <촌치월간>이라는 잡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그룹인 촌치파에 대한 연구를 의미한다. 촌치월간에 모인 촌치파는 농촌을 기본단위로 하는 정치, 경제, 문화건설을 추동하고 촌치를 통해 국치로 나아가고자 했다. <촌치월간>은 이후 <촌치> 반월간을 이름을 변경하였는데 이는 인사의 변동, 사상사조의 변화, 조직의 변화를 내포한 것이었다. 점차 진보에서 보수로 바뀌었다. 초기에는 뤼전위가 편집자였다가 이후 량수밍이 편칩장이 되면서 명칭이 바뀐 것이었고 변화는 이러한 인적 변화에 기인한 것이었다. 지식인집단이 1930년대 직면했던 전통과 서양의 선택에 직면했을 때의 모습도 나타나 있으며 민주, 과학, 전통이 충돌하였던 실상도 잡지의 글에 잘 나타나 있다. 향촌의 자치를 어떻게 이루어가고 이를 통해 중국의 국가는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농촌 혹은 향촌중심의 사고가 이들 촌치파의 공통된 고민이었다고 볼 수 있다. 

 위의 지도를 보면  촌치파를 주제로 한 논문은 1981년 4편 그리고 1989년 1편, 2001년 3편, 2006년, 2009년, 2012년  8편으로 가장 많이 발표되었고 2018년 4편 정도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이를 보면 연구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연구의 지역별 지형을 살펴보면 호북 12, 북경 11, 산동 9, 하북 6, 중경 6, 강소 5, 상해 5, 하남 4, 복건 4, 천진 4, 광동 3, 섬서 2, 길림 2, 강서 2, 안휘 2, 절강 1, 신강 1, 해남 1, 이며 사천, 요녕, 흑룡강, 귀주, 감숙, 내몽고, 운남, 청해, 산서, 서장, 영하 0편 이었다. 호북에서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고 북경, 산동, 하북, 중경, 강소, 상해 등이 주로 연구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주요 연구 기관은 호북의 화중사범대학중국농촌문제연구센터(华中师范大学中国农村问题研究中心)가 4편, 섬서의 서북대학(西北大学) 4편, 하북대학마르크스레닌부(河北大学马列部 )가 3편, 중경대학법학원(重庆大学法学院 )이 3편, 하남의 신양사범학원경제여관리학원(信阳师范学院经济与管理学院 )이 3편, 산동대학(山东大学) 3편의 순서였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