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자정부 사이트의 지역별 분포

출처 :  第47次中国互联网络发展状况统计报告

http://www.cac.gov.cn/sjfw/hysj/A091601index_1.htm

  중국의 인터넷 인구의 성장속도가 매우 가파르다. 14억 명 가운데 71%인 10억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이는 미국 인구 3.3억과 유럽 인구 7.4억을 합한 것과 비슷하다.

  2021년에 발표된 「제47차 중국인터넷발전상황통계보고」에 의하면, 2020년 12월 기준으로 중국의 네티즌은 9.89억으로 10억 명에 이르며, 2020년 한 해 동안 8,540만 명이 증가할 정도로 발전속도 역시 매우 빠르다. 인터넷 보급률은 2016년의 53.2%에 비해 17% 상승한 70.4%에 이르렀다. 모바일 네티즌 규모도 9.86억으로 네티즌의 99.7% 정도는 모바일폰으로도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대별 분포를 보면, 네티즌 증가는 청년층에서 미성년층과 노년층으로 확산하는 추세가 명확해졌다. 20세 이하 집단이 17.1%이며, 50세 이상은 11%로 인터넷 경험 세대가 다원화되면서, 중국은 디지털 미디어를 일상생활의 일부로 사용하는 디지털 사회를 구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코로나 팬데믹이 개인과 기업에서 정부로까지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디지털 사회로 전환하고 있는 것임을 보여준다.

  개인 측면에서 보면, 방역조치에 따른 ’격리‘ 대책이 인터넷 활용 의욕 상승과 활용 습관을 가속화시켰다. 스트리밍 플랫폼(流媒体平台), 소셜 플랫폼(社交平台)을 활용하여 정보를 취득하고, 인터넷 구매(网络购买), 온라인 배달(网上外卖)를 통해 생필품을 해결하고, 온라인정무(在线政务), 건강코드(健康码)를 통해 외출하고 업무처리를 했다. 기업 측면에서 보면, 코로나 팬데믹의 출현이 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온리인업무, 온라인 거래 등 인터넷을 통한 운영 방식이 기업의 정상적 운영을 도와주었다. 정부 입장에서 보면, 정부의 디지털화 긴급대응능력과 온라인정무서비스 능력의 향상을 가져와, [2020유엔전자정무조사보고]에 의하면, 온라인서비스지수가 세계 34위에서 9로 상승하여, 세계의 선도 대열에 들어섰다.

  공산당의 영도적 지위와 역할이 분명한 중국에서는 당과 정부 부서를 통한 인터넷 활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20년도 중국의 온라인정무 서비스 가입자 숫자는 8.43억으로 전체 네티즌의 85.3% 이다. 공산당 19차 5중전회에서 ’디지털사회 강화, 디지털정부 건설‘라는 목표를 통해 정무서비스의 표준화, 규범화, 편리화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6온 업무, 6보 임무 완수를 통해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하여 디지털정부건설에 있어서 군중과 기업의 만족도, 행복감, 성취감을 높이겠다고 했다.

  2020년 말 중국의 정부 사이트는 14,444개로, 정부포탈사이트, 부서사이트로 나뉘는데, 중국정망 1개, 국무원 부서, 직속 기구가 894개, 성급 이하 행정단위 정부 사이트가 13,549개로 전국 31개 성급 지역과 신강생산건설병단에 분포되어 있다.

  성급별로 보면 사천이 921개, 산동 899개, 하남 851개, 안휘 836개, 직할시는 천진 93, 중경 87, 북경 73, 상해 67개, 신강 161, 청해 133, 서장 234, 영하 128, 해남 11로 비교적 적었다. 성급 이하 행정단위를 보면 성급이 1687, 시급이 8,936, 현급 2,926개에 이른다.

  정무토두호(政务头条号)는 오늘의 헤드라인 매체 플랫폼(今日头条媒体平台)을 통해서 운영되는 1인 미디어(自媒体)인데, 중국의 성급 단위에서 82,958개가 개통되어 있으며, 산동-하남-사천-감숙-내몽고-광동-하북-섬서-절강-광서 순으로 되어 있으며, 동서 지역간 차이가 나지 않음.

  정무도윈호(政务抖音号)는 동영상에 익숙한 신세대를 향한 새로운 정부 홍보 플랫폼이다. 2020년 말 각급 정부가 개설한 정무도윈호는 26,098개로 가장 많은 분포는 산동으로 1,586개이다. 다음으로 사천, 내몽고, 하북, 절강, 감숙, 요녕, 하남, 강서, 흑룡강 순이다. 1000개에서 1500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