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무원대만판공실(國臺辦) 연구동향

자료출처: 中國知網(CNKI)

대만 정책결정에 있어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결정기구는 당정 고위급 지도부가 구성원인 중앙대만공작영도소조(中央對台工作領導小組)이다. 대만공작영도소조가 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 등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조장으로 관장하는 최고위급 정책결정기구라면, 대만정책을 실제 집행하는 전담부서는 공산당 대만판공실과 국무원 대만판공실이다. 조직측면에서 당과 정부 즉 공산당 기구와 국가 기구 2개로 편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하나의 조직이다.

따라서 현재 장즈쥔이 중공중앙대만판공실(中臺辦)과 국무원대만판공실(國臺辦)의 책임자급인 주임 직책을 겸직하고 있다. 2017년에 열린 19차 당대회에서 류제이(劉結一) 전 UN 대사가 부주임에 임명되었는데 2018년 2월에 개최될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새로이 주임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2016년 잠비아, 2017년 파나마와의 외교관계 수립을 통해 대만의 외교 고립화를 시도하거나, 2018년 들어 다국적기업의 기업활동에서 중국과 대만을 분리인식하는 움직임을 견제하는 형태의 적극적인 일국양제 정책을 대외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국대판’ 연구의 지역별 통계를 보면 북경이 가장 많은 7곳-663편이며, 복건 4곳-21편으로 두 번째이며, 다음으로 광동과 하남에서 각각 한 곳에서 연구가 이루어졌다.

상위 15개 키워드별 통계 특징을 보면 대대만정책화행, 해협양안이 2개로 많고 나머지 양안경제구역, 문화창의산업, 호칭표현, 화행활용신분, 주권, 정책보장, 전람(전시), 운영모델, 입장, 산업, 화행구조수립 등이 하나씩 배치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