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연구사업 > 지식지도
중국의 대만매체 연구동향
출처: 中國知網(CNKI)
대만매체(台灣媒體)는 중화민국의 신문, TV, Radio, 인터넷 등의 미디어를 의미한다. 대만미디어는 1990년대 민주주의 발전으로 인한 개방적인 정치사회분위기에 따라 폭발적으로 성장하였다. 흔히 민주체제에서 언론을 입법권, 사법권, 행정권에 뒤이은 제4의 권력으로 분류되는데, 대만미디어는 중국 대륙과의 관계와 대만의 미래와 관련해서 두 개의 입장으로 분류되며, 이들의 정치적 입장을 대변하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즉 대만 미디어는 대만주체의식을 강조하는 경향이 농후하면서, 민진당 지지성향을 띠는 범녹(泛綠, 독립파) 미디어와 중국 문화와 중국적 전통을 주장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국민당 지지성향을 갖고 있는 범남(泛藍, 통일파) 미디어로 구분된다.
대만의 4대 신문으로 중국시보(中國時報)와 연합보(聯合報)는 범남 매체이고, 자유시보(自由時報)와 대만일보(台灣日報)는 범녹 매체에 속한다. TV로는 민간전민전시공사(民視), 삼립TV(三裏電視)가 범녹이며, Taipei Times, 옥산오보도 범녹이다. 범남 TV로는 중시(中視), 중천(中天), TVBS, 동삼(東森)이 있으며, 신문에는 중국시보, 연합보, 중화일보, 공상시보, 경제일보, 중앙일보 등이 있다. 화시(華視)와 대시(臺視)는 중립 성향의 TV이다.
cnki에서 ‘台湾媒体’ 키워드로 ‘논문제목(篇名)’ 검색한 결과 2017년 4월 17일 기준으로 총 484편이다. 1989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한 두 편 혹은 10편 내외의 연구결과(신문기사 포함)들이 발표되었는데, 2006년 이후 30-40편씩 발표되었다.
지역별 통계는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주요하게 다섯 지역이 드러난다. 역시 북경지역이 압도적으로 많은 6개 정기간행물에서 모두 71편의 논문이고, 다음으로 대만과 근접한 복건이 3곳으로 31편의 논문이다. 세 번째는 섬서가 2곳에서 14편이, 다음으로 중경이 1곳 7편, 산동이 1곳 5편의 글이 발표되었다.
상위 15개 키워드별 통계 특징을 보면 ‘대만매체’ 이외에 대만이 두 번째이며, 세 번째와 네 번째가 신매체, 매체, 매체소양교육 순서이다. 다음으로 프레임 틀이며, 이데올로기, 선거, 친목미디어, TV미디어, 공공성, 온라인 여론, 반서비스무역, 양안관계, 신미디어예술 순으로 되어 있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