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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城市公共性 관련 논문 수량과 이에 대한 분석
자료출처: 中國知網(CNKI)
城市公共性은 도시공공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최근의 급속한 도시화와 함께 제기된 개념이다. 개혁기 이전 사회주의 시기에는 공공성이란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는 계급투쟁이 지배하던 시대였기 때문에, 상호
적대적 모순관계에 있는 계급들 사이의 투쟁이 정치사회 변화의 동력이라고 간주되었고, 사회주의 시기임에도
아직 남아있는 구사회의 유산을 제거하기 위해서 계급투쟁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공공성이 아니라
노동자 및 농민과 이들을 대표하는 공산당의 계급적 이익만이 가장 중시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개혁기에
들어서 계급투쟁에 대한 강조는 사라지고, 급격한 시장화와 함께 도시 내부에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기존에 체제의 지도계급으로 간주되었던 노동자 및 농민은 주변화되었고, 도시로
진입한 농민공은 2등 시민 취급당했다. 격차와 차별에 기초한
성장전략을 구사하던 중국은 점차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동하였고
이에 따라 城市公共性이란 개념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CNKI을 대상으로
편명(篇名)에서 城市公共性을 검색한 결과 모두 96건이 검색되었다. 북경이 정책과 연구의 중심지로서
36건을 기록하여 1위를 차지하였다. 나머지 지역들은 감숙, 내몽고, 신장, 영하와 같은 서부 내륙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몇 건 정도의 검색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아직 중국의 도시에서 城市公共性개념은 익숙한 것이 아니고, 급속한 도시화와 이로
인한 양극화 및 격차와 차별의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대도시나 동남부 연해지역을 중심으로 조금씩 주목을 받고 있는 개념인 것을 알 수 있다. 향후 지속적인 도시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는 중국에서 이러한 城市公共性은 점차 모든 도시들의 중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