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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만민족주의 연구동향 지역별 분포
출처: 中國知網(CNKI)
대만민족주의는 ‘중국인’과 구별되는 ‘대만인’ 이라는 정체성을 기반으로 ‘대만독립’을 지향하는 행위로 나타나는 사상적 흐름이다. 1990년대 이후 민주주의의 발전과 동시에 대만주체의식, 대만본토화 교육, 대만정명운동 등이 나타나면서 신대만인, 대만민족주의가 나타났고, 이는 중국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대만독립노선을 지향하면서 중국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300만명에 이르는 대만인은 인종, 민족, 출신지역, 이주시기 등의 조건에 따라 한족, 민남인, 객가인, 내성인, 외성인, 신대만인 등의 용어로 분화되었는데, 대만민족주의는 현재 대만에 거주하는 대만인의 공통의 정체성과 단결을 강조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중화민족주의에 따라 13억 중국인의 혈연, 지연, 역사, 문화적 일체성을 강조하면서 대만과의 통일을 당연한 임무로 간주하는 ‘중화민족주의’에 대응하고자 하는 대만독립파의 이데올로기이다.
대만민족주의를 지지하는 계층은 대만주체(台灣主體), 대만을 사랑하자(愛台灣), 대만제일(台灣第一), 대만 우위(台灣優先) 등의 용어를 사용하면서 대만민족주의를 표방하며, 중국, 중국인, 중국민족주의를 싫어하며, 일부는 일본이 2차 대전 시기 중국을 멸시하는 의미로 불렀던 ‘지나(支那)’ 용어를 사용하여 중국인, 중국을 지칭하기도 한다.
지식지도에 나타난 대만민족주의 연구동향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역시 북경과 복건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외 상해, 강소, 광동, 길림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논문 키워드를 통한 연구동향을 보면 ‘대만’이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양안관계 순서이다. 세 번째로 키워드인 천잉쩐(陳映真)은 친중국적 입장을 보인 대만의 유명작가이다. 다음으로 국가정체성, 문화정체성, 신분정체성, 민족정체성 등 정체성 관련 연구와 대만문학, 민족주의, 대만의식, 국수주의, 대만지역 등 대만주체성 연구와 일본, 미국, 중미관계 등 대만민족주의로 인한 대만의 대외관계 연구들이 많았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