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정신 학술 지식지형

출처: CNKI

   위 지도는  CNKI 구판에서 서원정신을 전문으로 하여 검색한 뒤 키워드를 내포한 논문 가운데 박사논문과 잡지에 기고된 논문만을 선택하고 저자의 소속기관이  분명한 논문만을 대상으로 하되 공동작성자도 한 연구자로 전제한 결과 추려진  512개의 논문을 대상으로 학술지형을 그려본 것이다.

  서원은 중국의 관학과 다른 민간의 교육기관으로 송대이래 지방의 주요한 교육을 담당한 기구였다. 과거제도를 통해 중국의 지식인들은 정부의 관료가 되는 길을 갔지만 서원은 지방의 학자층을 양성하고 서구와는 다르지만 학문의 자율성을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간 중국만의 독특한 전통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근대 서구의 교육제도가 수용되고 중국에서 정착되면서 빛을 잃었던 과거의 교육경험과 제도가 중국의 성장과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보다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교육제도나 내용에 대한 재고를 하면서 서원이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서원이 지향한 정신이란 면이 중요하게 간주된 것이다. 서구의 대학제도를 수용하면서도 중국만의 독창적인 교육방안과 인재양성의 전통으로 재조명하고 계승한다는 측면에서 서원의 정신을 찾게 된 것이다. 

 관련 논문도 1991년이래 등장하면서 2005년 이후 증가하고 있다. 세계화의 심화에  따른 교육계의 독자적 모색과도 관련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지역별 논문편수를 보면 호남 64, 북경 59,  강소 54, 강서 31, 절강 27, 섬서 27, 상해 25,  복건 25,  호북 24, 광동 24, 산동20, 하북 18,  하남 15, 안휘 13, 요녕 11, 길림 10, 사천 10, 천진 9, 중경 7, 운남 7, 산서 5, 귀주 5, 감숙 5, 광서 4, 해남 4, 흑룡강 3, 홍콩 2, 내몽고 1, 영하 1, 국외로는 타이완 1, 일본 1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한 연구기관을 보면 호남대학 악록서원 32, 북경사범대학 13, 화동사범대학 12, 화중사범대학는 11 , 하북대학 11, 하문대학 9, 북경대학 9, 섬서사범대 8, 호남사범대 7, 소주대학 7, 중국인민대학 6, 남경대학 6, 중산대 5, 양주대학 5, 산동대 5, 복단대 5, 무이학원 5  이다. 호남대학이 주요 연구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