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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上海自贸区 관련 논문 수량과 이에 대한 분석
자료출처: 中國知網(CNKI)
上海自贸区는 上海自由贸易试验区, 즉 ‘상해 자유무역시험구’의 약칭이다. 상해 자유무역시험구는 중국 최초의 자유무역시험구로 2013년 9월 성립되었다. 2014년 말 광동, 복건, 천진이 추가로 자유무역시험구로 지정되었고, 2016년 9월에는 또다시 요녕, 절강, 하남, 호북, 사천, 중경, 산서 등 7개 지역으로 추가로 자유무역시험구로 지정되었다.
상해는 1992년 푸동신구가 국가급 신구로 지정되었고, 2005년 푸동신구가 종합총괄개혁시험구로 지정되면서, 각 시대에 부응하는 개혁개방의 요구를 위한 선도적 실험장의 역할을 해왔다. 국가급 신구는 1990년대 시장화 개혁의 대상이 도시부문으로 확대되는 시기에 설치되었고, 종합총괄개혁시험구는 2001년 세계무역기구 가입을 계기로 중국이 글로벌 자본주의의 규범을 전면적으로 수용하는 시기에 설치되었다. 이렇게 볼 때 2013년 상해 자유무역시험구의 설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글로벌 자본주의의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중국 경제도 중저속 성장을 특징으로 하는 이른바 뉴노멀이 지속되면서, 이러한 국내외의 정치경제적 변화에 대응하여 체제전환 가속화시키기 위한 개혁의 실험장으로 이해할 수 있다.
CNKI을 대상으로
核心期刊 편명(篇名)에서 上海自贸区로 검색을 한 결과 모두
174건이 검색되었다. 상해가 61건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자유무역시험구 소재 도시로서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당연하다. 북경이 50건으로 2위를 차지하는 것은, 상해 자유무역시험구의 지위가 ‘副省級’으로 상해 자유무역시험구
관리위원회의 주임을 중앙정부인 국무원이 직접 임면하는 사실에서 보이듯이 중앙정부 직속특구라는 지위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즉 상해에 있지만 중앙정부가 직접 관할하는 중요한 특구이기 때문에 북경에서의 연구가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