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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新东北现象 관련 논문 수량과
이에 대한 분석
키워드: 新东北现象
대상시기: 전시기
“新东北现象”이란 중국의 동북지역인 요녕성(遼寧省), 길림성(吉林省), 흑룡강성(黑龍江省)에서 최근 몇 년 사이 경제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동북지역은 중국에서 가장 대규모의 공업기업들이 밀집된 지역이었고,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에도 사회주의 중국을 대표하는 중대형 중공업 기업과 소속 노동자들이 존재했는데, 개혁기에 들어서 시장경제가 확산되면서 이 지역의 기업들은 점차 경쟁력이 약화되고 기업의 도산과 노동자의 실업이
잇달았다.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에 나타난 이러한
현상을 두고 당시 “동북현상”이라고 불렀다. 이 지역의 국유기업 개혁이 본격화되는 것은 2003년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된 “동북진흥” 정책이었다. 이 정책은 핵심은 동북지역 노후공업기지개조였고, 동북지역의 기업들은
산업구조조정과 소유권 개혁을 거쳐서 서서히 시장경쟁력을 회복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이 지역의 경제도 호전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최근 이 지역들은 계속 경제성장률이 하락하여 작년 통계로 동북지역의 경제성장률은 전국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렇게 10여년만에 다시 경제가 악화되는 현상이
발생하자 새로운 동북현상이라고 해서 “신동북현상”이라고 하는
것이다.
“新东北现象”의 관건은 바로 노후공업도시(老工業城市)라고 불릴 정도로, 지난 사회주의 시기 중앙정부에 직속된 초대형 중공업 기업들을 위주로 한 “전형단위제(典型單位制)”가 지배하던 이 지역도시들이 개혁기 37년에 들어선 오늘날까지도
시장화 개혁이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CNKI에서 편명에 “新东北现象”이 들어가는 논문을 검색한 결과 모두 31편이 검색되었다. 지역별 수량을 보면, 북경이 1위로 12편(38.7%), 요녕과 흑룡강이 공동 2위로 각각 10편(32.2%), 길림 3위로 9편(29%)이었다. 신동북현상은 단지 특정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뉴노멀”에 처한 중국경제가 노후공업기지 개조와 국유기업 개혁을 핵심키워드로 해서 고민하고 있는 전국적인 차원의 문제이므로 북경이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전체 31편 중, 동북지역이 29편(93.5%)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동북지역이 압도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