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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gwytb.gov.cn/jx/zcfg_43770/l_43873/201312/t20131226_5433593.htm
중국은 1978년부터
홍콩, 마카오 그리고 대만 대학 졸업자들의 대륙 대학 석박사 학위 과정에 입학을 허용했다. 그리고 1980년 4월부터
대만의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대륙 대학입학을 허용하고, 1985년 7월부터
그 해 9월에 북경대, 청화대 등 7개 대학에서 대만학생모집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대만의 양안접촉 거부로 인해 교육교류도 중지되었다. 1987년은 양안교육교류의 전환점이 된 시기이다. 1987년 8월에는 중국 국가교육위원회가 대만과의 양안교육교류업무를 정식으로 담당하였고, 9월부터는 대만학생들이 정식으로 중국의 대학에 입학했다. 그리고 12월에
대만의 장경국총통이 계엄해제와 탐친(대만주민의 대륙이산가족방문)을
실시를 선언했다. 양안교육교류는 1990년대 리덩후이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양안의 긴장해소를 바라는 국제시각과 중국의 지속적인 교류 정책, 양안교류를 원하는 대만내부의 압력을 무조건 거부하기가 쉽지 않았다. 1990년 5월 리 총통은 취임사에서
“중공당국이 민주정치와 자유경제를
추진하고, 대만해협에서 무력사용을 중지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으로 대만을 외교적으로 고립화하려는 시도를 중지한다면, 대만은 대등한 지위로 상호
소통통로를 구축하여, 전면적으로 학술, 문화, 경제무역 및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를 개방하겠다."고 발표하고서 대만학생의 중국대학입학을 허용했다. 중국은 1991년 12월
21일 공동모집대학의 숫자를 북경대, 청화대 등 7개 대학에서 34개 대학으로 늘리고,
대만학생 입학시험과목에서 정치과목을 제외하고, 교과과정에서도 정치과목은 선택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였다. 이후 211공정 대학과 985공정 대학 등 200여개 대학에서 대만학생들의 학사, 석사, 박사학위 과정에 입학을 받아들였다.
중국 대학에 입학한 대만유학생은 1987년부터 2000년까지 약 3,000명에 이르렀다. 2000년 이후에도 계속
증가하다가 2008년 이후 급증하여, 매년 2,000명정도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며, 2015년 현재 약 7,000명 정도가 남아 있다. 그리고 2014년 6월까지 3만 여명의 대만학생들이 중국
대학 학위를 취득하였다. 중국은 대만학생들의 대륙 대학입학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2010년과
2011년부터 무시험전형제도를 실시하였다. 즉 대만의 대학입학고시
학과능력 측정시험성적을 토대로 2010년에는 상위 12% 이내
점수이면 무시험 합격처리하였고, 2011년부터는 상위 50% 이내까지
범위를 확대하였다. 123개의 중국 대학이 대상인데 지도를 보면, 북경지역
대학이 가장 많은 36곳이며, 강소, 광동, 상해 등 동남연해지역이 다수 있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므로 인용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