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여론동향조사 지역별 분포 

출처: http://www.peopleyuqing.com/ktyj/ktyjnews/2015-12-21/7477.html

  중국의 인민일보가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사이트인 인민네트워크 여론정세조사실(人民网 舆情检测室)에서는 매월 온라인 여론동향을 조사하여 주요한 사건들을 순위로 정리하여 여론을 파악하고 있다. 

  2015년 12월에 발표한 전월 통계자료를 보면 우선적으로 마습회가 눈에 띈다. 11월 7일 중국국가주석 시진핑과 대만 총통 마잉주는 싱가폴에서 66년만에 처음으로 양안정상간의 회담을 개최했다. 이 소식이 중국인들의 일반 여론에서 첫 번째 순위에 오른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베이징, 상하이 양대도시에서 성부급 간부가 부패혐의로 조사받은 것으로, 이 조사에 대해 여론은 부패혐의자에 대한 조사가 올바르고 지속되어야 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세 번째는 공무원의 ‘비정상적인 사망’사건이 야기한 사건이 각계각층의 관심과 토론을 이끌었고, 다음으로 연예인들과 청소년에까지 퍼진 마약복용사건이 주요 이슈가 되었다. 한편 흉악범죄 등 치안사건에 대처하기 위해서 경찰의 총기소유 권한을 늘려야 된다는 여론이 많이 나타났고, 일단의 지방간부들에 있어서 근무자세나 태도가 기층문화와 관념상의 장애에 부닥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인민네트워크 여론조사실의 분석에 의하면 2015년 11월 전국적으로 온라인 핫이슈 여론사건은 100개에 이른데, 이 가운데 상위 10대 사건은 다음과 같다. ① 시진핑 주석의 마잉주 총통과의 회견, ② 저장 리수이시 산사태, ③ 연예인 윈상제, 마오닝셔 마약복용혐의 체포 ④ 사적 모집 쉬샹셔 사기 사건 ⑤ 남방 동계 난방 제공 ⑥ 상하이시 부시장 아이바오쥔, 베이징시 부서기 뤼시원 부패혐의 조사 ⑦ 테러조직 IS 중국인질 살해 ⑧ 남방항공 긴급구조 ⑨ 구이양시 주택건설국 국장 인터뷰 거절 ⑩ 장수, 광동 학교의 열악한 시설 등이다.

  성급 분포를 보면 10월의 98건보다는 2건 증가한 것에 불과하여, 홍색경보 지역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가운데 베이징이 9건으로 오렌지색 경보로 표시하고, 하남이 7건, 섬서와 강소가 6건, 흑룡강성이 5건, 안휘, 광동, 절강이 4건으로 청색 경보를, 기타 다른 성들은 남색 경보로 표시하여, 지역별로 여론동향의 발생정도를 표시하고 있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므로 인용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