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0일, 중국의 신화망(新華網)은 2015년 31개성급행정구의 서비스업 종합발전지수를 발표하였다. 서비스업 발전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84.79점을 획득한 광동성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강소성, 절강성, 산동성, 상해시 순이었고, 북경시, 호남성, 사천성, 요녕성 그리고 안휘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조사의 평가지표는 발전기초, 발전잠재력 그리고 발전환경이라는 세 가지 지표를 가지고 측정했는데, 발전기초와 관련해서는 산업규모, 산업공헌, 요소축적 등의 세 가지 하위지표를 측정하였고, 여기에 산업증가치, 영업수입, 기업수, 구조우수성, 규모경제, 일인당생산액, 종업인수, 연구개발자원, 투자액 등의 구체적 지표를 측정한 수치이다.

전국평균 종합지수는 60.59인데, 평균값 보다 높은 지역은 총 17개 지역이었고, 평균 이하 지역은 14개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전국평균에 가장 근접해 있는 지역은 61.64인 광서성 그리고 59.56인 산서성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서비서업 종합지수가 가장 낮은 지역은 해남성으로 49.47이었는데, 이는 광동성의 1/2 정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영하자치구, 청해성, 시장자치구, 감숙성, 길림성 등이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서비스산업의 기초와 관련한 지수에서도 광동성이 91.95로 가장 높았고, 강소성, 산동성, 절강성이 뒤를 잇고 있다. 산업기초 지수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청해성, 서장, 영하, 해남성 등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서비스산업 잠재력을 측정한 지수의 경우, 역시 광동성이 87.76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강소성, 상해시, 절강성 순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영하, 길림성, 청해성, 내몽고 등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산업 환경지수의 경우 절강성이 85.8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상해시, 강소성, 광동성, 신장, 산동성 등의 순이었고, 환경지수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해남성, 하남성, 섬서상, 흑룡강성, 감숙성 등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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