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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 교육의 연구 상황
출처: 中國智網(CNKI)
위 지도는 中國智網(CNKI)에서 ‘國學敎育’을 제목(題名)의 검색(검색일자:1월15일)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중국의 인문위기는 근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회적 변동으로 인해 발생한 사상, 문화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중국의 인문(문화)위기는 근대 서방문화의 유입으로 인한 중서문화의 충돌, 오사시기 사상문화로부터 시작한 현대화 과정, 중화인민공화국 성립이후 고도 집권의 정치체제 및 단일화된 이데올로기, 개혁개방 이후 시장경제체제가 가져온 배금주의, 현재 문화대국으로의 꿈 등 중국의 사회변동이 있을 때마다 등장하였다. 그럴 때마다 항상 비판·논의 중심에 전통문화와 국학이 있어왔다. 게다가 최근 중국은 내부적으로 중화민족의 정체성과 사회적 통합과 결속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문화소프트파워의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매체·교육·대학·연구기관 등에서 다양한 유관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中國智網(CNKI)에서 ‘國學敎育’을 제목(題名)의 검색(검색일자: 2015년 1월 15일)한 결과 총433편의 논문이 검색되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광동(8편)지역이 가장 많고 북경·복건(각6편) 지역이 그 다음이며, 강소(5편), 길림·하북·사천(각4편), 절강·강서·호북(각3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 보면, 북경사범대학(8편), 서남대학(7편), 중국인민대학·무한공업학원·광주도시직업학원(각6편), 무한대학·청도求實직업기술학원(각5편), 복건사범대학·강서재경대학·화동사범대학·攀枝花학원(각4편), 광동성科技관리간부학원 등 14개 대학(각3편), 광동공업대학 등 18개 대학(각2편), 복건성교육과학연구소 등 13개 대학(각1편)에서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연구 학과별로 보면, 문화(142편), 고등교육(74편), 중등교육(67편), 교육이론과 교육관리(47편), 초등교육(44편), 직업교육(30편), 취업 전 교육(8편), 중국정치와 국제정치(4편) 등의 학과에서 주로 연구하였다. 연구 영역별로 보면, 기초연구(사회과학, 210편), 직업교육지도(사회과학, 122편), 기초교육과 중등직업교육育(35편), 고등교육(18편), 정책연구(사회과학, 16편), 직업지도(사회과학, 13편) 등의 연구 분야가 주를 이루었다. 연구 시기별로 보면, 주로 2000년대부터 시작하여 2006년을 전후로 활성화되면서 지속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중국이 2008년 올림픽 개최 이후 내부적으로 중화민족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 통합과 결속력을 다지고, 대외적으로는 문화소프트파워의 구축을 통해 ‘문화중국’을 꿈꾸고 있는 점과 유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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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국학교육의 배경과 특징을 좀 더 확산하여 중국의 국학관련 공공기관, 교육기관 및 유관한 활동 사례를 통해 현재 전통에 대한 해석과 현대적 전환, 국학교육 등이 과연 현 중국의 인문정신과 문화중흥을 가능케 할 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적실한 것인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