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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발전간보(China Development Brief) http://www.chinadevelopmentbrief.org.cn/
중국에서 NGO는 시민사회의 발전정도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비록 사회조직에 대한 이중등록제와 같은 법적 제도적 제한이 여전하지만, NGO는 양적, 질적 양 방면 모두 비약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공익기구의 온라인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중국발전간보(China Development Brief)는 비정부기구(NGO)의 활동과 중국 시민사회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독립적, 비영리성 출판조직이다. 1996년 영문판으로 창간된 이후 그동안 의료건강, 환경보호, 외국의 원조업무, 노동 현황 등 사회문제를 포괄하여 다루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중문판도 출판하고 있다.
기구의 웹사이트(http://www.chinadevelopmentbrief.org.cn/)에 등재되어 있는 NGO 숫자가 모두 2,341개 이르는데, 이를 영역별로 자세히 보면 노동 88개, 환경보호 및 동물보호 378개, 삼농/지역발전 및 재난구호 321개, 여성 및 성소수자 101개, 장애인 복지 274개, 사회창신 및 사회적 기업 158개, 능력기부, 민족, 종교, 문화, 예술 연구 및 자문 105개, 기업의 사회적 책임 138개, 사회업무 225개, 기타 349개로 분류되어 이싿.
중국발전간보가 2013년 11월까지 조사한 온라인 등록 플랫폼에 신청한 NGO 1,095곳의 지역별 분포도를 분석해 보면, 수도 베이징이 33%로 전체의 1/3에 육박하는 비율로 집중되어 있다. 다음으로 스촨, 상하이, 광동, 윈난이 5-10% 정도로 두 번째 등급에 해당되며, 샨시(섬서), 장수, 구이저우, 안헤이, 칭하이, 시장(티벳), 저장, 광시, 간쑤, 허난, 후베이, 허베이, 산동, 푸젠, 총칭, 닝샤, 랴오닝, 후난 등 18개 성시가 1-4%에 이르는 세 번째 등급이다. 1%에도 미치지 못한 지역은 텐진, 네이멍구, 신장, 장시, 산시, 지린, 헤이롱장, 하이난 등 8개 성시로 NGO의 발전이 가장 덜 발전된 곳으로 평가된다.
영역별로 분류해 보면 1위에서 10위까지 순서는 교육 12.39%、환경보호 및 동물보호 9.97%、자원봉사활동 9.07%、아동 8.69%、능력기부 6.98%、 공중위생건강 5.58%、장애자 지원 4.81%、빈곤 구제 4.68%、지역사회 건설 4.47%、농촌발전 4.22%으로 나타났으며, 10위권 바깥으로 1% 미만의 점유율 보이는 영역으로 공정무역 0.38%、남녀성별 0.55%、소수민족 및 종교 0.77%、가정폭력 0.77%、동성연애 0.81%、성문화 관련 0.85% 등이 나타나고 있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