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zh.wikipedia.org/wiki/%E8%87%AA%E6%B2%BB%E5%B7%9E

중국에서 소수민족은 1억 이상의 인구규모를 갖고 있다. 2010년에 발표된 제6차인구통계조사에 의하면 소수민족은 1억 643만명으로 12억명을 넘는 한족 숫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수로 비치지만, 소수민족은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족 등 다른 민족들과 공존해 오면서 중국의 역사, 문화의 일부분이 되어왔다

55개 소수민족은 인구규모에 따라 좡족, 만주족, 후이족, 먀오족, 위구르족, 투자족, 이족, 몽골족, 장족(티베트족), 부이족, 동족, 야오족, 조선족, 바이족, 하니족, 카자흐족, 리족, 다이족, 쉐족, 리수족, 거라오족, 둥샹족, 고산족, 라후족, 수이족, 와족, 나시족, 치앙족, 투족, 무라오족, 시버족, 키르키스족, 다우르족, 징포족, 마오난족, 사라족, 브랑족, 타지크족, 아창족, 푸미족, 예벤키족, 누족, 징족, 지눠족, 더앙족, 바오안족, 러시아족, 위구족, 우즈베크족, 먼바족, 어룬춘족, 두롱족, 타타르족, 나나이족, 뤄바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소수민족의 집거지역은 행정구역의 규모에 따라 성급 자치구 5곳, 지구급 자치주 30곳, 현급 자치현 117곳, 기층 민족향 1,097곳으로 되어 있다. 즉 1억 이상의 55개 소수민족들이 1,000여곳 이상 지역에 걸쳐 집단적으로 거주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자치구는 신강위구르족, 서장티벳족, 광서장족, 내몽고 몽고족, 영하회족 등 5개 지역이며, 지도에는 빗금이 쳐져 있는 지역으로 중국 영토의 절반을 넘고 있다. 이밖에 30곳의 자치주는 감숙 2, 귀주 3, 호북 1, 호남 1, 길림 1, 청해 6, 사천 3, 신강 5, 운남 8곳에 이르며, 운남, 귀주, 광서, 호남 등 서남부 지역과 요녕, 길림, 흑룡강 등 동북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117곳에 이르는 자치현은 하북 6, 요녕 8, 길림 3, 흑룡강 1, 절강 1, 호북 2, 호남 7, 광동 3, 광서 12, 해남 6, 중경 4, 사천 4, 귀주 11, 운남 29, 감숙 7, 청해 7, 신강 6곳 등 비교적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에 설립되었다. 중국 공산당의 지시에 따라 8월 29일 연변의 5현 1시 85만명의 주민을 대표하여 300명이 모여서 연변조선족 자치구 인민정부를 세우고, 동시에 의회와 정부를 조직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그리고 1955년 ‘자치구’를 ‘자치주’로 개칭하였다. 현재 조선족은 길림성에 약 20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이 밖에도 흑룡강성, 요녕성, 내몽골 자치주 등에 다수의 조선족이 살고 있다. 1992년 한중수교 이후에는 취업을 위해 온 조선족 38만명(2010.5.31. 외교부)이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참고:  <한중일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 1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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