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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문화안전과 공자학원 담론 지역지형
자료출처:cnki
위 지도는 cnki 에서 국가문화안전과 공자학원을 주제어로 병합 검색하여 찾은 학위논문과 논문 및 연감류 전체에서 작자의 단위가 검색 가능한 자료만을 추려 작자의 단위의 소재지와 소속 기관을 통한 지역지형을 그려 본 것이다. 공동저자의 소속을 하나의 기관으로 간주하여 살펴본 결과 한국의 논문 1개의 국외 자료를 포함하여 모두 483개의 자료로 합계된다. 공자학원의 해외 건립은 2002년 WTO가입에 따른 중국의 고등교육시장의 개방과 세계화에 대한 중국의 교육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외국 특히 서구의 교육과 문화가 중국에 들어올 것에 대비하여 민족주의적인 대응방식으로 나타난 연구분야가 국가문화안전이라는 연구영역이라고 볼 때 공자학원의 관련 연구영역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500개에 가까운 많은 글이 발표되어 있는 상황이다. 국가문화안전이라는 용어에서 나타나듯 이는 서구의 문화의 도래에 대해 상당히 국가가 전략적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러한 태도의 연구와 담론이 주로 생산되는 기관의 소재지는 어디인가.
전체적으로 보면 북경 130, 상해 39, 호북 34, 산동 31, 호남 23, 길림 20, 하남 19, 강소 18, 안휘13, 사천 13, 강서 12, 광동 12, 섬서, 12, 하북 11, 요녕 11, 복건 11, 운남 11, 천진 10, 광서 10, 중경 8, 감숙 8, 흑룡강 6, 절강 6, 귀주 4, 산서 3, 신강 3, 청해 2, 내몽고, 해남이 각각 1개이고 서장과 영하는 없었다. 북경과 상해는 교육기관과 각종 국가 연구기관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이며 특히 북경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이외 호북과 산동, 호남과 길림 등이 주 연구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을 살펴보면 산동의 산동대학 13, 북경의 당교 문학역사교육 연구부 10, 상해의 화동사범대학이 9, 북경대학이 7, 중국전매(전파매체)대학이 6, 북경의 인민대학 6, 중국사회과학원 중국특색사회주의이론체계연구센터 6, 북경사범대학정치학과 국제관계학원 6, 상해 복단대학 사회과학고등연구원 6, 복건사범대학 6, 길림대학 맑스주의 학원 6이다. 주로 북경지역의 대학과 상해의 대학이나 연구기관이며 당교, 중국사회과학원. 맑스주의학원 등에서 연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산동대학의 경우도 국가의 전략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다.
국가문화안전연구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연구를 의미하는지 또한 공자학원이 이러한 국가문화안전전략이나 담론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련이 있는가는 질적 연구가 더 필요하다. 다만 공자학원의 전략이 큰 틀에서 국가문화안전이라는 방어적 측면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은 위의 담론 지형을 통해 알 수 있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