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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식지도는 중국 학술데이터베이스 中国知网(cnki.net)에서 논문명칭(篇名)을 검색대상으로 하고, ‘两岸关系’로 2015년 4월 15일에 ‘키워드’ 검색한 결과이다. 검색결과 총 1,676편으로 나타났는데, 중국과 대만의 관계에 관한 주제인만큼 앞서 조사한 300편에도 미치지 못한 ‘대만정치’와 ‘대만지식인’ 주제의 연구결과보다는 중국연구자들의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지역별 분포도에 있어서 대만관련 연구의 중심지가 북경과 복건으로 나타난 것은 앞선 대만정치 조사와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별 편중정도는 더욱 심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북경 24곳-1,483편, 복건 6곳-122편, 호북 2곳-15편, 강소 1곳, 광동 1곳, 길림 1곳, 산서 1곳, 중경 1곳 등으로 8개 지역에 불과하다. 이는 20여곳의 연구 결과가 나온 대만정치 연구 결과에 비교해 보면, 연구 편수는 많은 대신에 연구 결과물이 나오는 학술지는 지역적 편중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북경은 전체 36개 학술지 가운데 24개 학술지가 발행되며, 논문편수도 88.48%의 압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는 양안연구의 핵심지역임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핵심지역인 복건은 6개 학술지를 통하여 122편의 연구성과를 발표하여 7.27%를 기록하였다. 북경과 복건 두 지역에서 전체 편수의 95.76%로 대부분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북경에서 발표된 연구성과가 100편 이상 된 6곳 가운데, 2곳은 신문이며, 실제 학술지는 네 곳으로 중국의 대만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반관영 기구 해협양안관계협회(海峡两岸关系协会)에서 발행하는 ‘两岸关系’ 가 가장 많으며, 중화전국대만협회가 출판하는 ‘台声’, 중국평화통일촉진회의 ‘统一论坛’ 등은 100편 이상의 연구성과가 있다. 이밖에 국민당혁명위원회(民革)가 발행하는 ‘团结报’, 황포군관학교 동창회의 ‘黄埔’와 전국정협의 ‘人民政协报’도 35편 이상의 연구성과를 보여준다.
복건성 지역에서 ‘台湾研究集刊’은 복건성 하문대학의 대만연구원에서 발행하고, 복건성당교가 출판하는 ‘理论参考’, 기타로 福建省社会主义学院学报, 领导文萃, 中共福建省委党校学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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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