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지도는 CNKI에서 공자학원을 주제어로 검색하여 찾은 343개의 신문잡지의 기사를 발간지역을 조사하여 지역지형도를 그려본 것이다. 앞에서 논문을 주제로 지역지형을 그렸을 때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2004년 보도기사가 처음 소개된 이래 언론보도가 꾸준히 증가해 왔는데 2007년 69개 2010년 60개, 2011년 46개, 2014년 현재 30개의 기사가 쓰여져서 정부차원의 공자학원 정책이 강조되는 시점과 맞물린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지도에서 보듯 가장 많은 기사가 작성된 지역은 북경(201), 상해(67), 광동(11), 절강과 광서(6), 흑룡강, 하북, 산동, 복건(5), 운남,요녕, 강서(4), 하남, 강소(3), 호북, 호남, 사천(2), 천진, 중경, 영하, 안휘, 신강, 내몽고, 길림, 귀주, 감숙(1), 섬서, 산서, 귀주, 해남, 서장은 0개였다. 그러므로 북경과 상해와 광동의 언론사가 집중되어 있어서 역시 많은 기사가 작성되는 것이라는 점과 정부차원에서 관심을 갖는 사안이라는 점도 그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논문이 산동, 요녕과 호북, 호남등에서 발간된 양이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신문에서는 흑룡강, 광서, 하북, 복건 등에서도 보도가 되어 있는데  흑룡강과 광서, 하북, 복건 지역의 매체에서는 어떠한 관심을 지니고 보도를 하고 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흑룡강의 경우 러시아의 공자학원에 관한 보도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보도신문을 보면 人民日报(북경, 75),  光明日报(상해, 48), 人民日报海外版(북경, 28), 中国教育报(북경, 26), 中国中医药报文汇报( 북경, 9), 中国社会科学报(북경, 9), 中国文化报(상해, 9), 科技日报(북경, 6), 第一财经日报(상해, 4), 浙江日报(절강, 4), 广西日报(광서, 4), 新华每日电讯(북경, 4),. 21世纪经济报道(광동, 4)로 나타났다. 인민일보와 인민일보해외판이 압도적인 것을 보면 공자학원과 관련된 기사와 관심은 중앙의 정책과 긴밀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 광명일보나 문회보 등 역시 같은 맥락이며 교육보, 사회과학보, 과학일보, 의약보 등은 공자학원의 컨텐츠가 중국의 문화전파에 있다는 점과 대학교육의 세계화와 맥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보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