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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상해의 영화 발행과 방영 상황
자료출처: 『상해통계연감 2012』
위 지도는 『상해통계연감 2012』의 자료를 토대로 2000년대 일부 상해영화의 발행과 방영 상황을 나타낸 것이다.
상하이는 1930년대부터 지금까지 중국 영화산업의 메카로 자리하고 있다. 베이징 사람들은 여행 등 활동적인 문화생활을 즐기는 반면 상하이 사람들은 영화·연극·미술관·음악 등 감성적인 문화생활을 즐긴다고 한다.
(김용준 외,『마케팅연구』, 2007년, 제22권 제2호). 2011년 상하이에서 1,000만 위안 이상의 영화수입을 거둔 영화는 총31편으로 국내와 국외가 거의 반반이며, 동년 1,000만 위안 이상의 영화수입을 거둔 영화관은 총37개이다. 2005년, 2010년, 2011년 상하이 영화상영 장소와 관중 수 및 방영 수입의 변화는 지도 위의 표와 그래프에서 잘 나타난다.
상하이는 자신들의 문화적 취향(특히 영화)을 향유할 수 있는 영화산업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있는 대표적인 도시이다. 예를 들어, 上海電影集團公司는 영화 제작·배급과 원선(院線)·극장을 보유한 상하이의 대표적인 국유기업집단으로 현재 산하에 5개 대형 영화제작사와 14개 영화·드라마제작사, 원선(上海聯和電影院線)및 영화전문채널(上海東方電影頻道)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上海電影集團公司가 생산한 국내 영화는 모두 7편으로 모두 국내 영화산업기업집단과 합작하였으며, 그 가운데 「신해혁명」, 「建黨偉業」 등은 커다란 상업적 이윤을 거두었다. 한편 외국영화를 번역한 작품도 총28편에 달한다. 이 외에도 상하이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협회에서 A급으로 분류되어, 아시아 영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예술 문화적 공헌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하이의 영화관련 기반시설과 문화취향이 형성한 상하이 사람들의 문화정체성은 비록 상하이가 문화적으로 글로벌화, 서구화를 추구하고 있긴 하지만 수입영화와 국내영화의 수입 면이나 홍보, 정책면에서 보다 자국 문화를 우선으로 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한다.(『상해문화연감 2012』182~192쪽 참조)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