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권리수호(維權輿情) 사건은 온라인 공간에서 네티즌들이 공공정책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함으로써 자신 또는 타인인의 권리 옹호를 목적으로 여론화가 이루어진 사건이다.

   온라인 권리수호사건은 대략 일곱가지로 분류되고 있다. 사회 민생문제, 反부패 및 청렴 정풍, 기업 분쟁, 사법 관련, 공중 보건, 사회 치안, 재해 구조 등이다. 사회민생 관련 온라인 권리보호사건은 큰 범위의 공중사회생활과 밀접히 관련있는 사건을 의미하며, 주택 강제철거, 토지 징발, 교통 건설, 물가, 주택 가격, 사회 복지와 관련된 문제들을 포괄하고 있다. 사법 관련 사건은 경찰(공안), 검찰, 법원과 관련한 사건이며, 법률 집행상의 인권침해 문제, 사법 심판의 불공정성, 자백 강요 등이 이에 속한다. 기업 분쟁에는 기업이나 공장에서 노동자와 자본가 사이의 충돌, 임금 문제, 복지처우와 관련하여 노사간의 분쟁이 해당된다. 반부패 청렴 정풍은 정부, 관방 및 반관방 조직, 개인의 뇌물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되어 있다. 공공보건(위생)사건은 식품 안전, 환경 오염, 의료 보건 분야와 관련되어 있다. 사회안전은 사회 대중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위해하는 사건이다. 재해사고 종류는 안전사고, 자연재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상기의 7가지 분야에서 발생되는 권리보호사건을 비율별로 보면, 사회민생 문제가 가장 많이 나타나고, 그 다음 사법문제, 기업분쟁, 반부패청렴, 공공보건, 사회안전, 재해사고 순으로 되어 있다. (구체적인 지표는 지도를 참조하기 바람)

   지도는 중국의 주요 온라인 토론공간인 텐야서취에 올라왔던 온라인 권리수호사건을 발생 지역을 기준으로 수치화하였다. 총 914개의 온라인 권리보호 사건은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였는데, 특히 광동, 장강삼각주 등 경제가 발전한 지역과 산동, 하남 등 인구가 비교적 많은 곳이 온라인 권리수호 사건의 발원지라 볼 수 있다. 지방별로 보면 2012년도에 광동성은 120건으로서 전체 13%를 넘어서고, 장강 삼각주 지역 즉 강소성, 절강성, 상해시 어펌 경제발달지역에서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각각 70회, 37회, 9회 전체 116회로 12.7%를 점하고 있다. 산동, 하남, 하북, 사천, 강서, 호북 등 인구밀집지역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이 지역은 60회에서 37회까지 분포되어 있어, 304회로 3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가 1억에 가까운 산동과 하남 두 지역은 60회, 59회로 온라인 사건도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동성에서는 민간 네티즌에 의한 웨이보 활동 비율, 당정 관료나 정부부서에 의한 정무웨이보의 점유율도 가장 높게 나나탄 것과 함께 온라인 공간에서의 참여자들에 의한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