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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사단에 관한 학술연구 상황
출처: CNKI(中國知網)
위 지도는 CNKI(中國知網)에서 ‘文學社團’을 제목(題名)으로 검색(2014.06.19)한 학술논문 178편 가운데 학위논문 배출의 지역적 분포를 그린 것이다.
중국현대문학사에서 1917년에서부터 1949년까지 개별 작가를 제외하고 대부분 작가들은 문학사단의 성원이거나 사단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한다. ‘五․四’부터 신 중국 성립까지 30년 동안 무수한 사단이 성립하였으며, 이러한 문학사단의 형성과 발전은 중국현대문학사의 주요 현상·특징 중의 하나이다. 1921년 문학연구회를 시작으로 2,30년대 창조사, 태양사, 신월사, 중국좌익작가연맹, 中華全國文藝界抗敵協會 등의 문학사단이 속속 출현한다. 이중 좌익작가연맹(‘좌련’)과 중화전국문예계항적협회(‘문협’) 등은 전국 각지에 분회를 조직하는 등 통일된 조직의 성격을 지녔으며 간행물을 창간하거나 작품을 쓰면서 현대문학의 주요내용을 구성해 나갔다. 그 후 1947년 중화전국문학공작자협회(‘전국 문협’)가 생기면서 현대문학사단은 해산되며, 전국 문협은 1953년 현재 ‘중국작가협회’로 통합·개명된다.
이렇듯, 문학사단은 문학생산의 기구(조직), 인물(지식인), 논쟁(사조)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대상이 된다. 이런 맥락에서 ‘문학사단’에 대한 연구 상황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문학사단’에 대한 연구 상황에 대한 지역적 분포를 볼 때, 강소(9편), 광동·상해(각4편), 호북·산동·사천·중경(3편), 베이징·강서·요령·호남(2편), 복건·길림 외 6지역(1편)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 볼 때, 남경사범대학(8편), 曁南대학·河池学院(각5편), 산동사범대학·서남민족대학(각3편), 남경대학·서남대학·운남성昭通사범고등專科대학(각2편), 복단대학 외 37개 대학(각1편)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문학 생산의 양대 작가군은 크게 볼 때, 비교적 정통 문학작품을 추구하는 중국작가협회 작가와 대중적이고 상업성이 강한 인터넷 작가들이 이끌어 간다. 전자는 중국작가협회라는 거대 문학생산기구를 통해, 후자는 블로거나 인터넷 문학 사이트를 작품생산의 근거지로 삼으며 활동해오고 있다. 이렇듯 중국 문학작품의 생산은 1920~30년대부터 문학사단--좌익작가연맹(‘좌련’으로 약칭)을 이어 1940년대 중국작가협회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문학생산조직체계를 구축하면서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