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의 출판관련업 개황

 자료출처: 『중국문화산업연감 2010』

   위 지도는 『중국문화산업연감 2010』의 자료를 토대로 주로 2009년 상해의 출판관련업의 개황을 도식화한 것이다.

   2009년 상하이 신문출판기구수와 종사자수를 보면, 도서출판기구수는 40개이고 종사자수는 4,006명이며, 정기간행물인쇄기구수는 4,614개이고 종사자수는 156,200명이며, 발행기구수는 8,862개이고 종사자수는 26,800명이다. 이러한 출판기구에서 출판되는 신문, 도서, 정기간행물의 종류 현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하이 2009년 신문출판 종류는 총100종으로, 이 가운데 종합성 신문이 12종, 전문성 신문이 88종을 차지하였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신문출판 종류는 거의 변화가 없는 약100종이었지만, 평균인쇄부수(단위:만부)는 2000년(1135), 2001년(1060), 2002년(983), 2003년(886), 2004년(939), 2005년(903), 2006년(850), 2007년(815), 2008년(787), 2009년(741)로 갈수록 적었다. 이런 이유는 <2009년 전 국민의 매체 의존도>에서도 보이듯이, TV의존도가 현저히 높고, 인터넷의 의존도 역시 전반적인 부분에서 신문 의존도에 비해 보다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2009년 전국 국민의 매체의 의존도>

자료출처: 『2011年中國文化産業發展報告』 , 222쪽.

   둘째, 2000년부터 2009년까지(단위:종) 도서출판 종류의 변화를 보면, 2000년(12,682), 2001년(14,000), 2002년(14,537), 2003년(15,636), 2004년(16,449), 2005년(16,504), 2006년(17,283), 2007년(16,958), 2008년(17,780), 2009년(18,873)으로 지속적인 증가를 보였다. 이 가운데 2009년 도서출판(18,873종)의 종류를 서적, 교과서, 그림으로 나눌 때, 서적은 총16,015종으로 문화교육류(5,692)->철학, 사회과학류(3,585)->문학예술류(3,044)->자연과학기술류(2,365)->아동류(1,127)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과서는 총2,688종으로, 대학교재(1,196)->중고등학교교재(523)->교학용류(452)->초등학교교재(340)->기업체교육교재(91)->전문대학기술교재(86)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림은 170종이었다.

   셋째, 2000년부터 2009년까지(단위:종)의 정기간행물 종류의 변화를 보면, 2000년(613), 2001년(616), 2002년(621), 2003년(626), 2004년(612), 2005년(612), 2006년(616), 2007년(624), 2008년(623), 2009년(621)으로 약간의 변화는 있었지만 거의 600여종 정도이다. 이 가운데 2009년 정기간행물(621) 종류를 보면, 자연과학기술류(356)->철학, 사회과학류(121)->문화교육류(77)->문학예술류(32)->아동류(21)->종합류(14)->화보(1)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지하듯, 상하이는 출판관련업 뿐만 아니라 영화산업, 애니메이션산업, 예술공연단체 등 전반적인 문화산업 인프라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러한 특징은 상하이의 도시경제 발전 수준과 문화기반시설 구축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 정도가 서로 연동하여, 향후 상하이의 문화산업이 지역경쟁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