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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상하이 주요 문화기구와 종사자수의 현황
위 지도는 2011년 상하이의 주요 문화기구와 종사자수를 시각화한 것이다. 2011년 상하이의 주요 문화기구와 종사자수의 상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2011년 상하이의 주요 문화기구는 크게 예술기구(공연단체, 공연장소, 창작기구, 교육기구, 科硏기구), 도서관(아동도서관), 당안기구, 대중문화활동기구(대중예술관, 문화관, 文化站), 문물기구(박물관, 문물상점), 문화시장운영기구, 신문출판기구, 기타문화기구 8개 항목으로 나뉜다. 문화기구 가운데 신문출판기구수(13,652개)가 가장 많고, 다음은 문화시장운영기구(4,240개)이며, 그 뒤로 당안기구(677개)->대중문화활동기구(241개)->예술기구(210개)->기타문화기구(139개)->문물기구(121개)->도서관(25개) 순으로 많았다. 또한 201개 예술기구 가운데 공연단체(102개)와 공연장소(103개)가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창작기구, 교육기구, 과연기구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241개 대중문화활동기구 가운데 문화참(214개), 문화관(26개)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대중예술관은 1개뿐이었다. 121개 문물기구 가운데 박물관이 120개(문물상점 1개)를 차지하였고, 25개 도서관 가운데 아동서관이 차지하는 비율 전체의 20%(5개)를 차지하였다.
문화기구수와 마찬가지로 관련 종사자 수 역시 유사한 형태를 띠었다. 신문출판기구(199,890명)가 가장 많고, 다음은 문화시장운영기구(61,966명)이며, 그 뒤로 예술기구(10,467명)->기타문화기구(7,685명)->대중문화활동기구(4,856명)->당안기구(3,765명)->문물기구(2,663명)->도서관(2,264명) 종사자수가 각각 많았다. 10,467명 예술기구 종사자수 가운데 공연단체(7,412명)와 공연장소(2,952명)의 종사자수가 대부부분을 차지하였고, 창작기구, 교육기구, 과연기구의 종사자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4,856명 대중문화활동기구 종사자수 가운데 문화참(3,715명)과 문화관(1,066명) 종사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대중예술관 75명). 2,663명 문물기구 종사자수 가운데 90%이상이 박물관 종사자수(2,590명/문물상점 73명)였고, 2,264명 도서관 가운데 아동서관 종사자수는 166명이었다.
이러한 상하이의 문화기구 현상은 중국 전 지역의 문화 관련 상황과 비추에 볼 때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2000년대 각 지역별 예술 공연장소 상연 회수와 예술 공연장소 기구 수에서도 상해는 절강, 강소, 광동, 하남 뒤를 이어 많은 지역이었다. 2000년대 상해 예술 공연장소의 상연 회수는 2005년(4만7천), 2006년(3만5천), 2008년(1만9천), 2009년(2만)으로 강소, 광동, 하남, 복건 등의 지역을 이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2013-1-25 참고]. 또한 2009년 국가문화산업시범기지를 보아도, 광동(13곳), 북경(11곳), 사천(11곳)을 이어 상해(9곳)가 선두 5위를 차지하였으며, 도시 분포상황을 보아도, 북경(11곳)을 이어 상해(9곳)가 시범기지가 선두를 차지하였다[2001-1-4 참고]. 나아가 2008년 중국의 약 560여개 출판사 가운데 북경에 위치한 출판사는 약 230개로 전체의 40%를 차지하며 다음은 상해, 광동성 순이었다[2011-1-1 참고].
이상의 상하이 문화관련 상황과 2000년대 중국의 예술 공연단체, 문화사업 기구, 예술 공연장소 등이 공히 발전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볼 때, 상해의 문화 수준은 기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지속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 문화수요와 문화공급, 문화향유와 문화활동, 문화자원과 문화산업 등의 면에서 다각적인 지역별 비교분석이 있을 때, 중국의 문화관련 수준은 물론 상해만의 특수성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리라 본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