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市城市规划 관련 논문수량과 이에 대한 분석

자료출처: CNKI

위 지도는 CNKI에서 상해시를 대상으로 해서 上海市城市规划라는 검색어로 검색한 결과를 보여준다. 우선 이 검색어를 "주제어"로 해서 검색한 결과 모두 338건이 검색되었다. 이 검색결과를 연도별로 분류했더니 위의 그림과 같은 그래프를 그릴 수 있었다. 上海大众汽车有限公司 성립 5주년 기념식에서 리펑 총리가 공산당 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해서 상하이 포동(浦東) 지구의 개발을 공식 선포한 1990년을 비롯해서 90년대 내내, 上海市城市规划 검색어 결과는 연 10건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포동신구인민정부(浦东西区人民政府)가 정식으로 성립한 2000년부터는 2012년까지 13년 동안 검색결과가 20건 이상을 기록한 연도가 7개년도 였고, 나머지 6개년도 최저가 14건으로 모두 2000년 이전의 연도별 최고 검색결과를 초과하였다.

이 같은 사실은 포동신구 인민정부가 정식 성립함으로써 비로소 상해시 전체 차원의 도시계획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즉 1990년에 중공중앙과 국무원 차원의 포동지구 개발계획이 발표되기는 했지만, 이러한 개발계획은 상해시 전체의 개발계획과의 관련 속에서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한 것은 10년이 지난 2000년대 들어서야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이것은 포동지구 개발이 상해시 도시계획에 있어서 차지하는 높은 위상을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두 번째로 338건의 검색결과를 저자의 소속기관별로 분류해서 나온 검색결과가 많은 순서대로 40번째까지를 이용해서 두 번째 그래프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9건 이상을 기록한 4개의 기관은 上海市规划和国土资源管理局 上海市城市规划管理局 上海市城市规划设计研究院 同济大学이 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 4개의 기관은 同济大学을 제외하고 모두 상해시 소속 행정기관이거나 부속연구기관이고, 同济大学만 대학이라는 점이고 同济大学이 4개기관 93건의 논문 중 43건으로 전체의 46.2%를 차지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同济大学을 제외하고 그래프에 나오는 모든 대학의 논문을 합친 결과 29편으로 同济大学 논문 편수의 2/3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상해 同济大学이 상해에서 개혁기에 들어서 상해의 도시계획에 관한 연구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고 특히 포동지구 개발과 관련해서는 해외의 도시계획과 관련된 전문가 집단들과 중국 국내의 도시계획 전문가 및 관료기구를 매개하는 하나의 네트워크 중심축 역할을 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이 대학의 同济大学建筑与城市规划学院과 이 학원 소속의 다양한 연구기관이 바로 네트워크의 중심축이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