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지도는 『2010年:中國傳媒産業發展報告』 의 ‘2009年報紙廣告收入排名’(431쪽-438쪽) 자료를 근거로 하여, 2009년 중국의 지역별 신문 광고수와 광고비 및 매체를 정리․시각화한 것이다.

    좌측 상단의 지역별 신문광고 수에 따른 지역별 순위와 그 매체를 보면, 1위는 광동 『南方都市報』, 2위는 천진 『每日新報』, 3위 북경 『新京報』 , 4위는 사천 『成都南報』, 5위는 강소 『现代快報』 , 6위는 섬서 『華南報』, 7위는 상해 『新聞晨報』, 8위는 산동 『半島都市報』, 9위는 산동 『齊魯晚報』, 1위는 사천 『華西都市報』 순으로 나타났다.  

    우측 상단의 지역별 신문광고비의 지역별 순위와 그 매체를 보면, 1위는 강소 『現代快報』, 2위는 광동 『廣州日報』, 3위는 광동 『南方都市報』, 4위는 사천 『成都南報』, 5위는 상해 『新聞晨報』, 6위는 북경 『京華時報』, 7위는 북경 『北京青年報』, 8위는 북경 『新京報』, 9위는 산동 『齊魯晚報』, 10위는 사천 『華西都市報』 순으로 나타났다.

    이 둘 랭킹표의 특징을 정리하면, 첫째, 광고수와 광고비 면에서 둘 다 공히 상위권에서 드는 경우이다. 그 지역과 매체를 보면, 강소 『現代快報』, 광동 『南方都市報』, 사천 『成都南報』, 상해 『新聞晨報』, 북경 『新京報』, 산동 『齊魯晚報』이다. 둘째, 광고수와 광고비 순위가 확연히 다른 경우이다. 예를 들어, 광주 『廣州日報』, 북경 『京華時報』, 『北京青年報』는 광고수의 10위권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광고비 면에서는 2위, 6위, 7위를 각각 차지하였다. 반면 광고수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천진 『每日新報』는 광고비 순위에서는 17위를 차지하였고, 광고수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한 섬서 『華南報』 는 광고비 순위에서는 20권 안에도 없었다.

    이처럼 지역별 신문 광고수 순위와 광고비 순위가 대체로 유사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일치하지만은 않았다. 이러한 이유는 지역별 경제․문화․소비 수준과 광고 내용, 신문 발행량, 신문의 성격 및 구독률과도 관련한다. 예를 들어, 신문 광고의 주요 3대 분야는 부동산, 자동차, 상업물품이며, 이는 2009년 신문광고 수입의 52.7%를 차지했다. 또 신문 발행량(2009년 세계 유료 신문 발행량 랭킹 100위 가운데 중국 신문 랭킹)으로 보면, 광동 『廣州日報』(국내3위), 산동 『齊魯晚報』(국내4위), 광동 『南方都市報』(국내 7위)가 각각 차지하였다. 이로 볼 때, 동부 연안에 위치한 광동, 강소, 북경, 상해, 산동 등의 지역과 해당 매체는 상대적으로 신문 광고수 순위와 광고비 순위가 동시에 높았고, 이는 지역별 경제․소비․문화 수준과 신문 발행량 등의 요인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다.

 * 부기: 우측 하단의 지역별 신문광고수와 광고비의 순위는 상단 좌우측의 표에서 중복되는 지역을 하나로 합산하여(시각화할 때 한 지역의 중복 표시를 피하기 위해) 순위를 매긴 후 군으로 나눈 것이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