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지도는 『中國新聞年鑒 2010』의 자료를 토대로 2009년 지역별 인터넷사이트 수와 네티즌 수의 상황을 작성한 것이다.

  2009년 말 중국의 네티즌 수는 3억 8천 4만 명에 달했으며, 인터넷 보급률은 28.9%에 달한다 한다. 또한 2010년 12월 기준 중국의 네티즌 수는 4억 5천 730만 명, 2011년 12월 기준으로는 5억 1천 310만 명, 2012년 6월 기준으로는 5억 3천 760 만 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CNNIC/中國互聯網絡發展狀況統計調査) 이러한 네티즌 수의 증가에 따라 인터넷 사이트 수도 증가하고 있다.

  2009년 지역별 인터넷 사이트수의 지역별 순서를 보면, 선두 지역은 광동(375,458)->북경(334,711)->절강(325,150)->상해(230,012)->산동(143,243)->강소(141,087)->호남(120,256)->복건(118,697)순으로 전체의 11.6%, 10.4%, 10.0%, 7.1%, 4,4%(공동) 3.7%(공동)를 각각 차지하였다. 다음으로는 하북(67,489)->흑룡강(65,057)->사천(62,792)->호북(54,880)->하남(48,086)->요령(46,881)->중경(43,064)->섬서(38,180)->천진(35,690)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천체의 1%가 안 되는 지역으로 광서(28,226)->안휘(25,917)->산서(24,296)->강서(22,383)->길림(16,417)->운남(13,700)->내몽고(10,937)->해남(10,548)->귀주(8,848)->감숙(6,181)->영하(4,003)->신강(3,721)->청해(2,446)->서장(1,853) 순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영하, 신강, 청해, 서장은 전체의 각각 0.1%에 해당했다. 이러한 현상은 네티즌 수의 지역적 상황에서도 북경, 상해, 광동, 절강이 가장 많고 서장, 안휘, 운남, 귀주 지역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중국의 지역별 인터넷사이트 수, 네티즌의 수의 지역적 편차는 2008-2009년 중국의 피시방 보급, 도서출판(도서, 신문), 잡지간행물, 등급별 문화관 상황 등의 지역적 차이에서와 마찬가지로, 광동, 상해, 강소, 절강 일대인 주로 동부 연안 지역이 발달하고 중부 내륙 서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볼 때, 전반적인 문화적 시설, 문화적 수준 등의 문화 환경은 경제적 수준, 과학기술의 보급률 등과 연관하며, 여전히 저발전 지역은 상대적으로 열악함을 보여주고 있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