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单位社会 관련 논문 수량과 이에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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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CNKI 

 

CNKI에서, 单位社会를 키워드로 해서, 제목에서 검색한 결과, 모두 113편이 검색되었다. 여기서 해당 논문을 게재한 저널을 지역별로 보면, 북경이 1위로 약 19.4%(22)를 차지하였고, 요녕이 2(13), 호남 3(10), 하남 4(9), 길림 5(8), 상해와 복건이 공동 6(7) 등이었다.

 

우선, 북경이 1위를 차지한 것은 기간의 검색과 마찬가지로 모든 정책을 연구하고 투사하는 중심으로서의 역할 때문이라고 하겠다. 특히 중국에서 单位社会는 개혁기 중국 도시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근본적인 체제이기에 단위 중심의 중국사회가 변화 재편되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는 单位社会와 관련된 연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수도 북경의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깊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조사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요녕(13), 길림(8), 흑룡강(4)이라는 이른바 동북지역을 모두 합치면 25편으로 북경보다 훨씬 많다. 동북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진 것은, 이 지역이 중국에서도 单位社会가 가장 전형적으로 존재했고 개혁기에 들어서도 2000년대 초반까지 계속 존재했던 곳이기 때문에, 2004년부터 본격 시작된 동북진흥정책을 통해서 이 지역의 단위사회를 해체하는 것은 단순히 노후화된 공업기지에 대한 산업구조조정 이상의 의미를 넘어서 중국사회주의의 대표성을 해체하고 사회의 기본체제를 사구(社區)로 가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단위는 동북지역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들에도 존재했기 때문에 单位社会 연구는 전국에 여러 지역에서 비교적 골고루 이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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