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2009년 중국작가협회 회원의 출신지역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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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中國作家網

 

 

   위 지도는 中國作家網中國作協會員辭典의 자료를 근거로 1949년부터 2009년까지 중국작가협회(‘작협으로 약칭) 회원의 출신지역의 분포를 작성한 것이다. 

 

   작협은 선전부 산하의 중국의 거대 문학생산기구이다. 19497월 창립 시 중화전국문학공작자협회’(‘문협’)라는 명칭을 쓰다가 19539월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였다. 작협은 중국의 거대 문학생산조직체로서 중국 문단의 현재적 동향과 미래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연구대상으로 주목된다. 1949-2009년 동안 작협에 가입한 총회원은 10,204명이다. 中國作協會員辭典에 아직 오르지 않은 2010-2012년에 가입한 1,111명을 합하면, 실제로 1949-2012년까지의 작협 회원은 총11,315명이다.

 

   1949-2009년까지 작협 회원의 지역별 출신지 분포를 보면 다음과 같다. 회원의 50%이상을 차지하는 400명 이상 지역은 산동(928)->강소(897)->하북(759)->절강(684)->호남(516)->요령(481)->하남(476)->사천(411) 등으로 나타났다. 200-300명 이상 중간 지역은 안휘(395)->호북(361)->섬서(336)->길림(324)->산서(320)->북경(289)->복건(279)->강서,상해(226)->내몽고(215)->흑룡강(209)으로 나타났고, 200명 이하 지역으로는 중경(184)->미기입(181)->광서(180)->운남(179)->신강(155)->감숙(153)->귀주(125)->천진(119)이고, 50명 이하의 지역으로는 해남(38)->영하(32)->청해(31)->서장(22)->광주(5)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대만(7), 북한(3), 루마니아, 오문, 미국인, 한국인은 각각 1명씩 있었다.

 

   이러한 지역적 차이의 원인은 작협의 가입기준과도 관련이 있다. 작협의 가입기준은 작품 수준과 발표 수 및 작품의 영향력 등을 보기도 하지만, 다른 하나는 반드시 각 성, 시의 작협 회원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각 성,시 지방 작협은 지역적 상황에 따라 , 급 작협을 두기도 하며, 지방 작협 회원 수 가운데 전국 작협에 가입한 회원 수 역시 지역적 상황과 인구수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3년간 2010-2012년 작협 회원 가운데 홍콩 총9(3/2/4)이며, 마카오 총 5(2/2/1)이며, 대만 5(3/1/1)인 것을 보면, 중국작가협회는 회원 가입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감으로써 자신들의 문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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