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협논단(海峡论坛)’연구의 지역별 분포 

출처: CNKI.net

해협논단은 중국과 대만의 민간교류 통로이다. 문화교육분야를 중심으로 2009년부터 중국이 주도하고, 대만에서는 주로 국민당 중심의 정치인, 민간인이 참여하는 교류 통로다. 따라서 중국의 대만문제 관련한 고위직 정책결정자인 전국 정협 주석, 국대판 주임이 참석하고, 대만에서는 국민당의 전현직 고위층이 참여하여 양안관계를 논의한다. 해협논단은 ‘양안은 하나의 가족(兩岸一家親)’이라는 이념을 유지하면서, 중국정체성을 보존하고, 양안의 대치와 긴장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중국 ‘해협논단(海峡论坛)’연구 기관은 주요하게 복건성과 베이징시에 집중되어 있으며, 광동성, 천진시, 사천성이 1곳씩 분포되어 있다. 복건성이 가장 많은 이유는 해협논단 프로그램이 주요하게 대만과 근접한 복건성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으며, 북경시가 두 번째로 많은 이유는 중국의 대만정책의 사령부 역할을 하는 국무원대만판공실 이 있고, 문화교류나 과학기술교류 등 전문가 집단의 본부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중국 ‘해협논단(海峡论坛)’연구 편수 기준으로 상위 10명의 명단을 보면, 张耀荣(8), 任建林(6), 陈荣文(6), 魏澄荣(6), 王琳(5), 陈建民(5), 蔡干豪(5), 王毅(4), 贾庆林(4), 陈力(4) 이 있다. 이 중 쟈칭린은 중국 정치협상회의 주석이며, 왕이는 국무원 대만판공실 주임을 역임하면서 중국의 대만정책결정을 담당했던 정치인이다.

키워드 기준으로 보면 고위층논단, 제5기(해협논단), (학술)세미나, 양안관계 평화발전, 해협, 법학논단, 문화논단, 홍콩마카오지역, 복건성, 민간교류, 양안교류, 공정자문, 과학보급논단, 기층민중, 발전협력 순으로 되어 있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