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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CNKI
위 지도는 CNKI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해서 工业遗产이란 검색어로 검색한 결과를 보여준다. 우선 이 검색어 "篇名", 즉 제목에 들어가는 논문을 2002년~2013년을 대상으로 해서 검색할 결과, 모두 551편이 검색되었다.
이 검색결과를 연도별로 분류해보면, 2002년 1건, 2003년 2건, 2005년 4건, 2006년 13건, 2007년 35건, 2008년 55건, 2009년 69건, 2010년 99건, 2011년 72건, 2012년 88건, 2013년, 113건 이었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공업유산이 가지는 문화산업적 가치에 주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즉 예전과 같이 예전의 공업유산을 단지 폐기해야 할 낡은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맞게 문화적 의미를 부여해서 산업적 가치를 가진 것으로 인식한 결과 2002년 이후 공업유산에 대한 매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검색결과를 해당 논문이 발표된 잡지의 주관단위의 지역을 많은 순서대로 14위까지 분류해보면, 북경 224건, 산서 49건, 호북 34건, 흑룡강 25건, 강소 19건, 호남 15건, 하북 12건, 요녕 11건, 천진 9건, 절강과 심천이 각각 5건, 광서와 상해가 각각 4건, 운남 3건 순이다. 우선, 북경이 전체 419건 중 53.4%를 차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중국의 공업유산이 가지는 문화산업적 가치에 주목할 수 있는 "선진적" 인식을 갖춘 연구자과 잡지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몰려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음으로 산서가 2위, 흑룡강과 요녕을 합치면 3위(36건)를 차지한 것은 이 두 지역이 개혁기 이전에 중화학 공업 위주의 공업유산이 집중되어 있고, 개혁기에 들어서 그러한 공업유산이 가지는 문화산업적 가치에 주목하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호북과 호남을 합치면 49건인데 이것도 최근에 중부굴기 정책과 함께 이 지역의 노후공업기지 개조 문제가 제기되고 그 와중에 기존 공업유산의 가치에 주목하게 되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