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역별 인문철학연구소 규모현황

 자료출처: 中國知網 (CNKI)

  중국의 연구소는 어느정도의 규모이며 지역적으로는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가를 CNKI의 전문기구항목에서 살펴보았다. 여기에서는 공학,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경제관리, 의학위생 등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 가운데 먼저 인문학분야를 살펴본다면 2011년 7월 1일 현재 철학과 인문과학에 분류된 총 연구기구는 268070개이다. 이들은 인원수, 전문문헌, 전문핵심기간에 실린 논문수, 기금을 받은 논문수, 피인용수, 다운을 받은 수 등으로 순위를 매길 수 있게 되어 있다.

  먼저 전문인력의 인원수의 다과로서 순위를 매겨보니 인원은 없고 기구만 있는 경우도 있으나 전문인력이 1000명이상의 대규모 연구기구도 37개나 되었다. 우선 100명이상 200명 미만의 경우 855개, 201에서 300명이 305명, 301에서 400이 173, 401에서 500이 107, 501에서 600이 55, 601에서 700이 27,701에서 800은 31 ,801에서 900은 21 901에서 100은 12, 1000명이상은 37개로서 100명 이상의 연구인력을 둔 연구소는 1630개였다.

  본 그림과 표는 이 가운데 500명 이상을 둔 연구기구만 추려 전국각지의 분포상황을 표로 만는 것이며 철학, 인문과학 항목에는 아래와 같은 문학(외국문학포함), 역사(인물전기포함), 예술(음악, 미술, 영화), 심리, 철학(종교)로 나누어 보았다. 문학, 예술, 철학, 역사, 심리학의 순서로 수가 많았는데 문학, 예술이 인문과학을 주도하며 대규모 연구소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중국은 현재 인문철학분야에서도 문화지식생산 영역에 많은 전문지식인이 포진되어 있다고 보겠다. 지역은 앞의 대학교의 수가 많은 지역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어서 경제적 상황과 인문학 지식영역의 지도는 같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즉 500명이상의 대규모 연구기구가 아예 없는 지역도 있다.  북경과 강소, 상해 등이 역시 중심이다. 또한 호남과 사천, 산동지역이 인문철학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며 사천, 호남, 요녕은 예술이 흑룡강, 천진, 광동은 철학이 발전했다고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재산이며 인용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