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도시교류 연구의 지역별 분포 

출처: CNKI.net

중국에서 도시교류는 성시자치구급의 지방정부가 대외적으로 해외 도시와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통로로 인식한다. 2018년 말의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의 136개 국가와 2,571도시와 우호도시관계를 체결했다. 그리고 2008년부터 2년에 한번씩 북경, 상해, 성도, 광주, 중경, 무한, 곤명 등 중국의 주요도시에서 국제우호도시대회(中国国际友好城市大会)를 개최해오고 있다. 해외도시와의 우호협력의 성과와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규칙과 소통통로를 논의하고,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장쩌민, 후진타오, 시진핑 등 국가주석 또는 리웬차오, 왕치산 등 부주석이 참여하여, 참여한 외국의 정상급 인사와 도시 수장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일종의 외교공간이 생겨나는 것이다. 중국은 대만사이에도 도시교류를 통해 양안의 긴장을 완화하고, 협력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대표적인 것이 상해와 대북사이에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는 ‘쌍성논단’이며, 대만의 주요 도시의 시장들은 인적교류, 문화교류, 경제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대만을 방문하기도 한다.

주제별로 보면 도시교류와 관련한 학술토론회, 학술교류, 국제학술교류, 좌담회, 전문가포럼 등과 같은 학술교류행사 관련, 교류와 협력, 교류 활동, 교류 플랫폼과 같은 교류 행위 관련, 우호도시, 국제우호도시, 스마트도시, 정보화건설 등의 스마트도시 관련, 92공식, 문화교류, 도시외교, 일대일로, 도시궤도교통 등의 최신 국가정책관련 주제로 되어 있다.

연도별로는 대부분의 자료들이 2000년대 이후 매년 수 십편씩의 관련 기사와 논문들이 발표되어 왔다.

출처별로 지역 분포를 보면 북경이 중심적으로 많은데, 이는 학회, 협회, 주요 대학 들이 북경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상해이며, 나머지 사천, 신강, 하남, 호북이 한 곳 씩 있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