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寒現象 보도 잡지의 지역분포

자료출처:CNKI中國知網 http://epub.cnki.net/grid2008/index/ZKSHKX.htm 

     위 지도는 2013년 4월 CNKI상에서 한한현상의 전문을 보도자료 부분만을  검색한 결과를 지역분포에 따라 그려본 것이다. 한한은 80후 세대의 대표주자이자 당대의 노신으로 불리는 천재작가, 공공지식인으로 지칭되며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젊은 작가이며 레이싱선수이다. 한한이 대중에게 노출되고 언급된 것은 2000년 이래 본격화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한현상이라는 용어가 생겼으며 젊은이들 특히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심지어 우상시 되는 현상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러므로 언론보도와 한한현상은 밀접한 관련을 지니므로 주로 어떠한 지역에서 발간되는 언론매체에서 한한을 주목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전체 보도자료는 전국적으로 131개로 북경 70, 광동 20개, 상해 14개, 산동 10개, 호북 7개, 강소 2개,  천진 1개,  섬서 1개였다. 이는 북경의 언론매체가 가장 많이 한한현상을 언급했지만 광동 역시 상해보다 더 많이 보도를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한한은 남방매체 즉 광동지역의 매체에서 주로 보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한한현상과 광동의 매체는 긴밀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가장 많은 보도를 한 매체를 살펴보면 북경 최고인민검찰원에서 발간하는북경지역의 检察日报가 10건, 중공북경시위가 발간하는北京日报가 7건, 중국사회과학원 공업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북경의  中国经营报,  중공무한시위원회가 발간하는 호북의 长江日报, 신화통신사가 발간하는 북경의 新华每日电讯, 중공광동성위원회가 발간하는 광동의 南方日报, 삼련집단이 발간하는  산동의 经济观察报이 6건씩을 보도하였다. 이외 中国残疾人联合会가 발간하는 북경의 华夏时报,  상해시공업경제연합회가 발간하는 상해의 文汇新民联合报业集团가 발간하는 东方早报, 남방보업전매집단에서 발간하는 광동의 21世纪经济报道가 5건씩을 보도하였다.

     또한 많이 보도되는 잡지의 소재지역을 분류해 보니 북경 13개, 광동 4개, 상해 3개, 산동 2개, 절강 1개,  호북 1개로 나타났다. 역시 북경과  광동, 상해 등 도시의 매체가 한한에 대한 보도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사의 건수와 같은 비율인 것을 알 수 있다.

    한한현상은  매체가 주도하여 만들어낸 현상일 수 있으며 특히 남방의 매체들이 그러하다는 주목을 받아왔다. 숫자상으로는 북경지역의 매체가 더 많은 보도를 하고 있지만 실제 내용의 측면에서 한한현상에 대해 긍정적인 내용의 보도인지 아니면 부정적이거나 회의적인 내용을 보도한 것인지에 대해서 좀더 실증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만 이러한 내용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해 보다 광동의 매체에서 더 많은 보도가 되었다는 점은 역시 남방 매체가 한한현상을 주도해 왔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