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워싱턴에 소재한 비영리 싱트탱크인 중국연구중심(中國硏究中心, China Research Group)은 ｢2013년 중국 상위 260대 고등학교｣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베이징의 중국인민대학부속중(中國人民大學附屬中) 7개의 평가항목에서 모두 100점을 받아 전체 1위를 차지하였다. 중국인민대부속중 외에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은 학교로는 후베이의 湖北華中師大第一附中, 베이징의 北京四中, 장쑤의 江蘇啟東中學 등 4개 학교이었다. 260개의 고등학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광동에 있는 고등학교가 18개로 가장 많았고, 베이징이 17개, 장쑤 17개, 후난 14개, 산동 14개, 허난 16개, 허베이와 스촨 그리고 저장이 각 12개, 푸젠과 상하이가 각 10개씩이었다.

중국연구중심에 따르면 각 학교의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해 7개 평가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했는데, 가장 많은 배점을 준 항목으로는 교사자질 수준, 대학진학률, 그리고 세계 15대명문대 유학에 각 20%의 비중을 두었고 학교환경이나 시설, 명문대외 기타대학 유학에 각 15%, 그리고 학생일인당 학교가 지출하는 비용과 교우들의 기부액에 각 5%의 비중을 두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순위를 산정하였다고 한다. 학교의 환경과 시설 평가항목에는 학교주변 환경 및 학교시설에 대한 평가도 포함했으며, 진학률은 최근 5년간의 중국국내 50대 대학의 진학률에 근거했으며, 세계15대 명문대학 유학율은 미국의 신뢰할 만한 기관이 선정한 세계우수대학리스트를 참고하여, Harvard, MIT, Yale, Stanford, Cambridge, Oxford, Caltech, Princeton, Columbia, Chicago, Imperial College, U of London, U Penn, Berkeley, Duke 등의 대학에 학사과정에 바로 입학하거나 중국대학을 졸업하고 석박사과정에 입학한 졸업생을 포함하여 산정하였다고 한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므로 인용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