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중국의 지역별 문화사업 현황

자료출처: 《新中國60年統計資料匯編》

  《新中國60年統計資料匯編》은 중국의 지역별 문화지표를 예술공연단체, 공공도서관, 박물관, 도서출판총인쇄수, 잡지출판총인쇄수, 신문출판총인쇄수(출판관련 3가지는 이미 작성한 바 있어 생략함. [2011-1-1] 참고), 라디오청취자률, TV시청자률 8가지로 나누어 2008년 중국 지역별 문화사업 현황을 파악하였다.

  2008년 중국의 예술공연단체는 총 2,955개, 공공도서관은 총 2,820개, 박물관은 총 2,081개이다. 예술공연단체의 지역별 순위는 하북성(228)->하남성(200)->중경시(177)->산서성(164)->광서성(140)->광동성(130)->운남성(127)->신강·산동성·강소성(119)->섬서성(111)->상해시(107)->내몽고(106)->호북성(100)->호남성(98)->복건성(90)->안휘성(87)->흑룡강(84)->사천성·강서성(83)->감숙성(82)->절강성(71)->요녕성(65)->길림성(62)->서장(51)->영하(47)->북경시(33)->귀주성(24)->해남성(21)->천진시(15)->청해성(12)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은 하북성(163)->사천성(154)->운남성(150)->산동성(147)->하남성(142)->광동성(132)->요녕성(128)->산서성(122)->호남성(120)->내몽고(113)->섬서성(111)->강소성(106)->강서성(105)->호북성(104)->흑룡강(101)->광서(100)->절강성(94)->신강(93)->감숙성·귀주성(92)->안휘성·복건성(85)->길림성(64)->중경시·청해성(43)->천진시(32)->상해시(29)->북경시(25)->영하(21)->해남성(20)->서장(4) 순으로 나타났다.

  박물관은 강소성(165)->광동성(152)->북경시(148)->호북성(111)->상해시(110)->강서성(99)->산동성(96)->하남성(95)->섬서성(91)->복건성(89)->산서성·사천성(85)->감숙성·절강성(81)->호남성(74)->광서(60)->하북성(57)->흑룡강(56)->요녕성(54)->신강(47)->안휘성(44)->내몽고·운남성(36)->길림성(26)->귀주성(23)->중경시(21)->청해성·천진시(18)->해남성(16)->영하(5)->서장(2)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평균 라디오청취자률은 95.2%로 평균에 미치지 못한 지역은 총 13개이며, 평균 TV시청자률은 96.5%로 평균에 미치지 못한 지역은 총 12개이다. 그러나 평균 이상 지역과 평균 이하 지역 간의 격차가 현격하지는 않았다. 평균 라디오청취자률에 미치지 못한 지역은 귀주성(86.0)->청해성(88.5)->서장(88.8)이 90%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평균 TV시청자률에 미치지 못한 지역은 서장(89.9)->귀주성(91.2)->감숙성(91.9)->내몽고(92.7)->신강(93.5)->청해(94) 등으로 나타났다.

  문화부는 2006년 〈국가‘十一五’시기문화발전계획요강〉를 발표하여, 정책적인 면에서 문화와 경제, 정치, 사회의 협조발전을 공고히 하여 공익성 문화사업발전의 초석을 다진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중국의 공공문화 서비스체계와 공공도서관, 박물관, 예술공연단체 등 문화시설도 점차 증가·발전하고 있다. 예술공연단체는 문화부가 주관하고 관리하는 공연예술활동에 종사하는 문화기구로서 희곡, 연극, 가무극, 피영(皮影) 등의 예술 부문이 이에 속하며, 중국 문화체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2008년 예술공연단체는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증가하였고, 2010년 전국적인 예술공연장소는 2,112개이며(작년 대비 25개 줄음), 관중석도 161,73만개로 작년에 비해 2.8% 증가하였다(〈近幾年來全國藝術表演團體發展情況分析〉 중화인민공화국문화부, 2011-08-23 참고).

  2008년도 예술공연단체, 공공도서관, 박물관 수의 지역별 차이는 2008년도 출판 상황(도서, 잡지, 신문 [2011-1-1] 참고) 가운데 북경, 상해, 광동, 강소, 절강 등 동부 연안 지역이 집중 발달되어있고 상대적으로 서북 지역이 열악했던 상황처럼 동부와 서부지역의 격차가 현격하진 않지만, 청해, 영하, 서장 등 서부 지역의 문화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예술공연단체, 공공도서관, 박물관 등 문화지표의 지역별 편차는 지역 간 경제 발전의 차이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지역별 문화수요(문화향유), 문화공급(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산업(문화시장) 등의 면에서 총체적이고도 다각적인 분석이 있을 때, 실제적인 편차와 격차의 원인이 명확하게 드러나리라 본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재 산이며 인용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