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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우위(余秋雨) 연구 지역지형
자료출처:CNKI中國知網 http://epub.cnki.net/grid2008/index/ZKSHKX.htm
위 지도는 CNKI에서 위치우위를 주요 주제어로 하여 검색한 논문의 수량을 조사하여 연구의 지역지형을 그려본 것이다. 余秋雨는 1990년대 『文化苦旅』라는 여행기를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후 위치우위열풍을 일으켰다. 그의 여행기의 인기는 문학에서 수필과 같은 산문을 새롭게 부각시킨 계기가 되었고 단순한 여행기록과 같았던 여행기에 역사와 고고, 고대문학 등 인문정서를 부각시키면서 여행의 붐을 일으켰다. 그의 여행기는 대만을 비롯한 한국에서도(『중국문화답사기』, 1992년출판)번역되었다. 지식인의 인문정서를 바탕으로 특히 여행지의 역사에 대해 전문가로서의 깊이 있는 해설과 편안한 문체는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는데 기존의 연구에서 언급했듯이 중국의 문학생산의 기제에서 출판사의 베스트셀러 기획의도, 광고, 매체지식인의 등장 등의 새로운 생산기제의 작동과정에서 생겨난 현상이었다고 한다. 더욱이 여행이 대중화되고 다양한 여행방식이 출현했던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를 배경으로 위치우위는 그에 대한 많은 비판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대중적 지식인으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그의 문학생산기제에서의 역할과 함께 그의 여행기에 내재한 담론의 성격을 분석하는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CNKI에서 余秋雨를 주제어로 살펴본 결과 186개의 연구논문 중 강소와 복건이 17개, 하남13개, 광동11개, 절강 , 산동, 호남이 10개, 북경, 내몽고, 호북 9개, 상해 8개, 강서, 중경 7개, 안휘, 사천 6개, 하북, 흑룡강, 귀주, 감숙 5개, 요녕, 길림 4개, 산서, 광서, 청해 2개, 천진, 해남, 섬서 1개, 운남, 서장, 영하, 신강 0개였다. 주요연구기관은 福建师范大学文学院(9개), 福建工程学院现代传播系(5개), 하남의 郑州大学文化与传播学院 (4개), 广东商学院人文与传播学院(4개). 重庆师范学院中文系(4개), 북경 首都师范大学文学院 (3개), 苏州大学文学院(3개), 山东师范大学古籍研究所(3개), 하남 南阳师范学院文学院(3개)였다. 이를 보면 그의 여행기에서 주로 언급되고 소개된 지역인 강소, 복건, 하남 및 산동, 내몽고, 감숙 등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고 청해, 섬서 등 운남, 서장, 영하, 신강 등 그가 언급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즉 강남지역과 서북지역 등 과거 중국의 역사적 중요지역에 대한 재발견의 차원이었던 그의 여행기의 내용과 맞닿아 있다. 또한 전파학원과 문학학원, 고적연구소 등에서 연구되고 있다는 점에서 위에서 언급한 연구경향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주요기관은 복건과 하남소재의 연구기관에서 주로 연구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지역의 연구내용과 그의 여행기가 끼친 영향을 관련지어 연구한다면 미시적 지식지형도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