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중국 도시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지역별 분포.jpg 

 

2013116중국통계국이 발표한 2012년도 전국 도시주민1인당평균가처분소득(城镇居民人均收入) 통계에 따르면 중국 도시거주 주민의 가처분소득은 평균 24,565위안(4,032달러)으로 나타났다. 가처분소득(disposable income)은 일반적으로 개인소득에서 개인의 세금과 세외부담을 공제하고 사회보장금이나 연금 등을 합산한 금액을 말한다. 1978년 이래 중국의 도시주민 1인당평균 가처분 소득은 연평균 13.4% 증가하여 2012년에는 1978년에 비해 71배 증가하였다. 반면 농촌거주주민의 20121인당평균 가처분소득은 도시주민 보다 낮은 7,917위안으로 연평균 12.8%로 증가하였고 1978년과 비교하면 58배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35년 동안 중국의 연평균경제성장률 9.8%(중국통계국 발표)보다 높은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보였다. 아래 그래프는 2002~2012년 기간 동안 도시주민 1인당평균 가처분소득의 추이를 나타낸다.

 

   중국 1인당평균 가처분소득 추이.jpg

 

 

2012년도 도시주민 1인당평균 가처분소득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가처분소득이 가장 많은 지역은 상해시로 40,188.3위안이었다.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은 북경시였는데 36,468.8위안, 절강성이 34,550.3위안으로 그 뒤를 이었다. 31개 성시 중 상위 8위 산동성까지는 전국평균 보다 가처분소득이 많은 지역이었지만 나머지 23개 지역은 전국평균 보다 적었다. 특히 감숙성, 청해성, 흑룡강성, 신강, 서장, 귀주성, 영하, 강서성 등 8개 지역은 1만위안대로 상해시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직할시 중에는 중경시가 22,968.1위안으로 상해시, 북경시, 천진시 보다 적었고, 5개 자치구 중에서는 내몽고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광서, 영하, 서장, 신장 순이었다. 내몽고가 23,150.3위안이었던 것에 비해 자치구 최하위인 신장은 17,920.7위안으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므로 인용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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