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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유주의담론 지역별 지형
CNKI에서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포함한 논문 중 자유주의를 관건사로 하는 논문은 9042개로 학문분과별로 많은 순서를 보면 중국의 분류로는 74개의 학과로 포진되어 있다. 이를 큰 범주의 한국적인 학과분류로 재분류해 본다면 경제학이 564로 가장 많고 다음이 법학으로 435, 맑스주의 이데올로기가 355, 문학 및 문화 179, 언론매체 149,정치학104, 역사 87, 교육82, 철학 79, 종교48, 민족학 10 외에 예술 등이다. 그리고 인문학을 문학, 역사, 철학과 종교, 문화등으로 본다면 403편, 사회과학은 1689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의 경우는 문학과 문화, 역사, 철학의 순서로 자유주의관련 논의가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자유주의관건사가 포함되는 논문을 작성한 저자들의 소속대학을 통해 중국의 어느지역에서 자유주의가 가장 많이 논의 되는가를 살펴보았다. 전국에서 자유주의 관건사를 포함한 논문을 작성한 저자는 3534명이었다. 이들의 소속대학을 각 성별로 보면 북경이 941명, 상해가 382명, 호북272명, 길림 233명, 강소241명, 천진 204명, 광동198명, 절강173명, 호남 139명, 산동111명, 복건101명, 충칭88명, 흑룡강 58명, 하남54명, 하북 50명, 사천50명, 요녕35명, 광서28명, 안휘27명, 강서18명 이며 산서, 귀주, 내몽고, 운남, 서장지역은 한명도 없었다. 자유주의와 관련된 논의는 북경에서 압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음 상해였다. 호북, 길림, 강소, 천진이 200여명 이상이고 광동, 절강, 호남, 산동, 복건이 100명 이상, 100명 미만은 충칭, 흑룡강, 하남, 하북, 사천, 요녕, 광서, 안휘, 강서성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저자가 소속된 대학을 보면 북경지역은 13개 대학이 관련되어 가장 많고 5개 대학이 포함된 지역은 상해, 호북이며 4개대학은 광동, 3개 대학은 강소, 절강, 호남, 2개 대학은 천진, 하북, 길림, 복건, 하남, 중경이고 1개대학은 요녕, 흑룡강, 안휘, 광서, 강서, 사천이었다. 북경의 경우 13개 대학에서 941명의 저자가 논문을 내고 있다고 볼 때 가장 자유주의논의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상해는 5개 대학에서 382명이 호북도 5개 대학에서 272명이, 길림은 2개 대학에서 233명이 강소는 3개 대학에서 241명이 천진은 2개 대학에서 204명이 광동은 4개 대학에서 198명이 절강은 3개 대학에서 173명이 관련 논문을 쓰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광동의 경우는 인원에 비해 대학기관의 참여가 더 높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종합적으로 볼 때 북경과 상해, 호북 등의 자유주의 논의가 활발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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