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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2007 과학기술 논문 실적 분포
*출처: 2010 과학기술통계연감
논문 발표는 과학기술 지식의 생산과 확산과 관련한 중요한 지표이다. 또한 논문 실적은 국가의 과학기술 역량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최근 중국의 과학기술 역량은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측면은 과학기술 논문 실적 변화 추이를 통해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1998년부터 2007년까지 국내 과학기술 논문은 133.341편에서 463,122편으로 3배 이상 급증하였으며 해마다 평균 14.87%의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논문 실적 누적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북경으로 10년 간 총 388, 845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전체 발표 논문 중 14.25%를 차지했으며 강소 220, 245편(8.07%), 상해 198, 406편(7.27%), 광동 197, 018편(7.22%), 호북 165, 940편(6.08%), 섬서 152, 202편(5.57%), 산동 148, 746편(5.45%), 절강 126,986편(4.65%), 요녕 112, 368편(4.11%), 사천 112,000편(4.10%)이 그 뒤를 따랐다. 상위 10%에 해당하는 10개 성급 도시의 논문 실적이 전체 논문의 66.80%를 차지하여 논문 실적의 지역별 편중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 학술지에 발표된 중국 논문수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EI(엔지니어색인), STP(과학기술협의록색인) 학술지에 발표된 중국 논문은 1998년 24,038편에서 2007년 196, 629편으로 약 7배 증가하였으며 매년 평균 27.60% 증가율을 나타냈다. 북경은 같은 기간 동안 220, 572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가장 많은 수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전체 논문 중 24.09%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상해 104, 429편(11.40%), 강소 68, 419편(7.47%), 호북 50,970(5.56%), 절강 48,660(5.31%), 섬서 45,488편(4.96%), 요녕 42,920편(4.68%), 광동 34,784편(3.80%), 산동 33,414편(3.65%), 사천 32, 051편(3.50%)이 따랐다. 상위 10%에 해당하는 10개 성급 도시의 논문 실적이 전체 논문의 74.47%를 차지하여 해외 논문 실적의 지역별 편중 또한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국내외 논문 실적 순위가 유사한 것과 달리 국내외 논문의 학과별 분포는 비교적 명확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학과는 임상의학이었으며, 전자 통신 및 자동화 기기, 컴퓨터 기술, 기초의학, 농학, 생물학, 약학, 예방의학, 위생학, 중의학, 화학, 화학공학, 토목 건설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해외에서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학과는 화학이었고 컴퓨터 기술, 물리학, 재료과학, 전자통신 및 자동화, 생물학, 동력 및 전기, 수학, 토목 건설, 지질학, 에너지 과학기술, 임상의학, 기계 측량 기구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국내 논문은 의약학 계열의 논문이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해외 논문은 기초과학이나 기술 분야의 논문이 수위를 차지하는 특성을 보였다.
중국의 논문 실적은 2010년 현재 세계 2위로 논문 실적이 높은 반면 피인용 지수가 낮아 논문의 질적 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 논문의 피인용 지수가 계속 상승하여 현재 세계 7위 수준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특히 2011년 핫이슈 논문에 중국 논문이 196편에 달해 세계 5위를 기록하면서 중국 논문의 양적 증가세뿐만 아니라 질적 상승세 또한 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재산이니 인용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