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향촌 융합 연구 지역지형

출처: CNKI 참고

   CNKI에서 '성향융합(城乡融合)'을 2023년 6월말까지 주제로 검색한 뒤 성향융합 즉 도시와 향촌의 융합을 주요주제로 재검색하면 181개의 학위논문이 검색된다. 위의 지도는 이 검색된 논문을 저자의 소속대학 소재지를 중심으로 정리하여 지식지형으로 지도화 한 것이다. 

  성향융합 즉 도시와 향촌의 융합이라는 키워드와 관련한 연구는 2019년 이래 급증하고 있다. 이는 시진핑시기 도농문제의 해결을 위한 주장으로 농업의 현대화, 신형도시화의 건설, 생태환경의 보호, 도시와 농촌문화의 상호융합의 촉진 등을 목표로 한다. 2021년 중앙 1호 문건은 신농촌건설행동은 구역내 도시와 향촌의 융합발전을 추진할 것을 제출했다. 이러한 융합의 모색하에서 경제의 신속산 발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것으로 농촌진흥의 중요한 방식으로 제기되었고 이에 대한 학술적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위의 지도를 보면 도시와 향촌의 융합을 주제로 한 학위논문은 2007년 1편이 나온 것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급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도시와 향촌의 융합이라는 발상은 마르크스주의적 도농관계를 표현하는 것으로 시진핑 시기 표현된 키워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의 지역별 지형을 살펴보면 사천 13, 호북 12, 중경 12, 길림 11, 강서 11, 강소 10, 하남10, 산동 10, 섬서 10, 안휘 10, 광서 9, 호남 8, 하북 6, 광동 6, 절강 6, 감숙 6, 요녕 5, 흑룡강 5, 신강 4, 북경 3, 상해 3, 내몽고 3, 운남 3, 복건 2, 천진 2, 귀주 1, 청해 0, 산서 0, 해남 0, 서장 0, 영하 0으로 중경을 포함해 사천이 가장 많이 연구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이 연구한 기관은 안휘의 안휘공업대학( 安徽农业大学)이 7편, 중경의 중경공상대학(重庆工商大学)이 5편, 길림대학(吉林大学)이 5편, 강서재경대학(江西财经大学)이 5편, 섬서의 서안건축과기대학(西安建筑科技大学)이 4, 섬서 서북대학(西北大学)이 4, 호북의 화중과기대학华中科技大学)이 3편, 호남의 호남사범대학(湖南师范大学)이 3편, 광서의 광서사범대학(广西师范大学)이 3편, 사천의 서남재경대학(西南财经大学)이 3편, 중경의 서남대학(西南大学)이 3편, 요녕의 요녕대학(辽宁大学)이 3편, 광서 남녕사범대학(南宁师范大学)이 3편, 강소의 남경대학(南京大学)과 강남대학(江南大学)이 각 3편이었다. 

 학위논문의 주요 키워드를 보면 향촌진흥 22과 향촌진흥전략 1로 주요한 키워드인 것을 보며 향촌진흥전략과 관련된 연구인 것이 드러난다. 또한 시진핑과 마르크스주의 등이 주요한 키워드로 나타나 있어서 시진핑 시기 향촌진흥 전략을 소개하는 것에 가까운 연구들인 것으로 보인다.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연구는 뚜렷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도농간의 격차 해소를 도시와 향촌의 문화적 융합으로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향촌 여행과 금융문제 등으로 연계하여 경제적 발전을 통해 해소하는 것으로  도시와 향촌의 분리나 격차를 없앨 수 있는 것인가. 이데올로기적 접근 외에도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도출되어야 할 것이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지식생산이며 인용 시 자료원을 명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