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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에는 기술과학부 18명, 수학물리학부 10명, 생물학부 11명, 지학부 10명, 화학부 10명으로 총 59명이 원사로 선발되었다. 1993년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원사의 역할과 원사의 선발 자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던 시기였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선발 인원이 대폭 줄었다. 그러나 문화대혁명 시기 교육 공백이 여전히 영향을 미쳐 60대 이상 고령자가 62.8%를 차지하였으며 대부분이 1930년대 이전에 출생한 사람들이었다.
출신지역 분포에 따르면 여전히 상당수의 원사가 절강성, 강소성, 상해 등 화동지역에서 배출되었으며 광동, 복건 등 남부지역 출신이 화북과 동북지역보다 더 많았다.
학력 분포 또한 교육 공백의 결과 대졸자가 66.1%, 석사학위자가 22%, 박사학위자가 11.9%의 비율로 석사 이상의 고학력이 부족한 상태로 나타났다.
출신대학은 국내 대학의 비율이 93.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북경대가 가장 높은 원사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학위 취득 기관이 경우 국내기관 71.2%, 해외기관 28.8%로 국내 기관이 우세하였으며 해외 유학자 사이에서는 소련 유학파 원사가 유력하게 등장하였다.
[표 1] 1993년 과학원 원사의 구성과 특징
|
학부 |
빈도(명) |
퍼센트(%) |
출신성 |
빈도(명) |
퍼센트(%) |
|
기술과학부 |
18 |
30.5 |
절강 |
8 |
13.6 |
|
수학물리학부 |
10 |
16.9 |
강소 |
8 |
13.6 |
|
생물학부 |
11 |
18.6 |
상해 |
7 |
11.9 |
|
지학부 |
10 |
16.9 |
광동 |
4 |
6.8 |
|
화학부 |
10 |
16.9 |
복건 |
4 |
6.8 |
|
합계 |
59 |
100 |
산동 |
4 |
6.8 |
|
선발 당시 연령 |
빈도(명) |
퍼센트(%) |
호남 |
4 |
6.8 |
|
50 대 |
22 |
37.3 |
북경 |
3 |
5.1 |
|
60 대 |
28 |
47.5 |
호북 |
3 |
5.1 |
|
70 대 |
9 |
15.3 |
요녕 |
2 |
3.4 |
|
합계 |
59 |
100 |
하북 |
2 |
3.4 |
|
출생년도 |
빈도(명) |
퍼센트(%) |
강서 |
2 |
3.4 |
|
1910년대 |
6 |
10.2 |
운남 |
2 |
3.4 |
|
1920년대 |
18 |
30.5 |
홍콩 |
2 |
3.4 |
|
1930년대 |
31 |
52.5 |
하남 |
1 |
1.7 |
|
1940년대 |
4 |
6.8 |
내몽고 |
1 |
1.7 |
|
합계 |
59 |
100 |
사천 |
1 |
1.7 |
|
학력 |
빈도(명) |
퍼센트(%) |
안휘 |
1 |
1.7 |
|
대졸 |
39 |
66.1 |
합계 |
59 |
100 |
|
석사학위 |
13 |
22 |
영향력 |
평균 |
표준편차 |
|
박사학위 |
7 |
11.9 |
논문수(편) |
105.25 |
117.865 |
|
합계 |
59 |
100 |
인용(번) |
1023.97 |
2140.716 |
|
대학 |
빈도(명) |
퍼센트(%) |
매체저자(번) |
0.492 |
1.1352 |
|
북경대 |
10 |
16.9 |
매체노출(번) |
0.64 |
1.141 |
|
청화대 |
4 |
6.8 |
최종학위 취득 기관 |
빈도(명) |
퍼센트(%) |
|
하문대학 |
4 |
6.8 | |||
|
맨체스터공대 |
2 |
3.4 |
북경대학 |
8 |
13.6 |
|
동제대학 |
2 |
3.4 |
레닌그라드대학 |
3 |
5.1 |
|
중앙대학 |
2 |
3.4 |
절강대학 |
2 |
3.4 |
|
산동대학 |
2 |
3.4 |
상해의학원 |
2 |
3.4 |
|
남경대학 |
2 |
3.4 |
남경대학 |
2 |
3.4 |
|
북경사범대학 |
2 |
3.4 |
소련과학원 |
2 |
3.4 |
|
상해의학원 |
2 |
3.4 |
하문대학 |
2 |
3.4 |
|
레닌그라드대학 |
2 |
3.4 |
산동대학 |
2 |
3.4 |
|
북경지질학원 |
2 |
3.4 |
북경지질학원 |
2 |
3.4 |
|
동북인민대학 |
2 |
3.4 |
동북인민대학 |
2 |
3.4 |
|
소재지 |
빈도(명) |
퍼센트(%) |
소재지 |
빈도(명) |
퍼센트(%) |
|
국내 |
55 |
93.2 |
국내 |
42 |
71.2 |
|
해외 |
4 |
6.8 |
해외 |
17 |
28.8 |
|
합계 |
59 |
100 |
합계 |
59 |
100 |
[그림 1] 1993년 과학기관과 과학자의 연결망
링크 중심성 1 中科院 25 1 邓锡铭 0.655172 2 北京大学 15 2 钟万勰 0.62069 3 清华大学 6 3 陈佳洱 0.586207 3 厦门大学 6 4 周巢尘 0.551724 5 中国科技大学 5 4 李廷栋 0.551724 6 山东大学 4 4 陈庆云 0.551724 6 浙江大学 4 4 霍裕平 0.551724 8 大连工学院 3 4 艾国祥 0.551724 8 交通大学 3 9 梁敬魁 0.482759 8 南京大学 3 9 林群 0.482759 8 同济大学 3 11 朱兆良 0.465517 8 云南大学 3 12 程国栋 0.448276 8 列宁格勒大学 3 12 殷之文 0.448276 8 东北人民大学 3 12 林励吾 0.448276 12 戴立信 0.448276 [그림 2]는 교육·연구기관을 통한 원사 간의 연결망을 나타내고 있다. 여전히 중국과학원이 우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기관이 중국과학원으로 향하는 형태로 중심이 부각되기 보다는 중국과학원 이외의 기관을 통해서 원사와의 연결이 복합적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리하여 원사와 원사의 연결망은 중국과학원을 중심으로 원형을 이루기보다는 다소 가로로 길게 늘어진 형태를 띠고 있다. 연결중심성이 높은 원사들은 중국과학원과 하문대학, 북경대학 사이에 위치하여 중국과학원, 하문대학, 북경대학이 원사 사이의 연결망을 구성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기관과의 관계를 보다 더 명확하게 살펴보기 위하여 연결중심성이 높은 원사들과 기관들 사이의 관계를 [그림 2]로 나타내보았다. [그림 2] 에 따르면 중국과학원과 북경대학을 제외하고도 원사들을 매개하는 기관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국과학기술대학이나 하문대학은 연결중심성이 높은 원사를 연결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별도의 연결망이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문화대혁명 시기 중국과학원을 중심으로 한 과학연구의 집중화 현상이 약화되면서 원사들의 경력이 다원화된 것이 반영된 결과라고 예측된다. [그림 2] 1993년 원사 연결중심성과 기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