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최은진(국민대)

토론: 송인재(한림대 한림과학원)

 

 

1. 들어가는 말

2. 개혁개방이래 시민사회 논쟁과 공공영역 개념 논의의 변화

3. 중국의 매체개혁과 공공영역의 형성

 

 

1. 들어가는 말

  개혁개방이래 시장경제의 도입은 사회 전분야에 걸쳐 상업화를 진행해 나갔으며 이에 따라 이전과 비교해 국가의 영향력은 약화되는 탈정치화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과거 존재하지 않았던 사적영역 혹 개인영역이 자본주의의 전개와 함께 사회전반에서 출현했다. 1980년대는 이러한 개인의 주체적 발견의 시대라 할 수 있고 더불어 개인이 소비의 주체가 되는 시대의 시작이기도 했다. 1990년대 역시 지식의 소비자로서의 대중이 출현하면서 대중문화가 형성되었는데 지식의 생산자로서 독점적 위치에 존재하던 지식인들이 주변화 되어 나가면서 이 과정에서 인문정신논쟁도 전개되었다. 이렇게 전환기 중국에서는 새로운 국가와 사회의 관계가 형성되어 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새로운 국가 사회관계는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되었을까. 국가에 독립된 사회의 영역은 형성 가능할 수 있는가. 또 실제 국가의 압도적 힘에 대해 대항할 담론의 공간을 형성할 수 있었을까. 사회적 영역, 대항담론의 공간에 대한 인식은 1980년대 계몽의 논의 속에서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사고되기 시작했고 실제 서구사회에서 논의되던 공공영역(Public sphere)에 대한 논의가 중국에서도 도입되어 이념적 차원에서 또한 현실적 차원에서 활발히 전개되었다.

 

최은진-중국의 공공영역논의와 지식인 네트워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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