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학술활동 > 학술회의
제 4주제: 중국 미디어 국유화의 역사적 기원
발표: 진세정(이화여대)
토론: 최은진(국민대)
Ⅰ. 들어가는 말
Ⅱ. 중국 미디어 국유화 추이와 특징
1. 전쟁 전의 상해 신문 사업, 1927-1937
2. 중대한 전환점으로서의 중일 전쟁 시기 (1937-1945)
3. 전후 국민당 정책
4. 1950년대 초 상해신문의 국유화 과정: 연속성과 불연속성
Ⅲ. 결론을 대신하여
Ⅰ. 들어가는 말
본 논문은 1950년대 초 중국 공산당 정권 초의 신문 사업 국유화 과정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1949년 이후 중국 공산당이 전례 없는 국가 권력 팽창을 극대화하고 일당 독재 체제의 공고화를 실현할 수 있었던 역사적 원인에 대해서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1949년부터 1952년 말 까지의 미디어 국유화로 인해 중국 공산당은 언론 독점은 물론 독재 정치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후 당대 중국 정부의 미디어에 대한 정치적 통제는 1980년대 이래 중국 정부가 개혁 개방과 시장 경제 도입이라는 맥락 속에서 단행한 미디어의 개혁, 상업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효과적으로 이루어져 왔고, 미디어의 전면적인 민영화도 요원해 보인다. 이러한 중국 공산당의 미디어 통제는 1950년대 초에 단행한 미디어의 국영화에 기원하는 것으로, 국가의 미디어에 대한 직접적 통제는 1950년대 이래 미디어를 통한 정치적 재현에 있어서 국가가 어떤 사회단체나 구성원 보다 우위에 서게 해주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