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과 지식전파자로서의 신식학당교사

- 근대 상해를 중심으로 

  (원제: 作为知识人与知识传播者的新式学校教师:以近代上海为考察中心)

 

 

발표자: 施扣柱 (上海社会科学院)

 

 

 

 

근대지식과 지식인의 문제를 고찰함에 있어 신식학당교수는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근대경제와 문화는 상대적으로 발달된 국가와 지역, 그 사회발전정도와 지식의 관련도가 비교적 높고 교사는 지식의 전파자이면서 새로운 세대를 교육하는 작용으로 인해 주목을 받았다. 근대 상해는 중국에서 최고로 발달한 국제적인 대도시였다. 그 신식교육사업은 전국에서 선진적인 지위에 있었다. 근대 상해를 중심으로 신식학당의 교사가 지식인과 지식전파자라는 두 가지 임무를 띤 독특한 신분을 가졌음을 고찰하고자 한다. 그 자신의 지식정도와 지식유형, 지식의 혁신과 지적능력구조 등의 요인, 지식전파방식의 개혁과 진전을 분석하는 것은 우리가 근대지식의 전파과정과 새로운 지식인의 성장의 중요한 과정을 살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1. 교사의 지식인 신분과 그 지식정도, 유형, 갱신과 지적능력구조

근대사회, 교사, 작가, 저널리스트 등은 중요한 지식인과 지식전파자 집단이었다. 단 교사집단은 특수성을 지녔는데 첫째, 그 지식전파의 대상이 주로 청소년 학생이라는 것과 둘째, 그 지식전파방식은 대상에게 직접 전달하는 강의와 실험학습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특수성은 교사를 지식전파 과정에서 중요성과 직접성을 결정한다. 심신과 지식이 성장 중인 청소년 학생에 있어 그리고 가정의 미래 뿐 아니라 나아가 미래의 민족에게인 것이다.

교사의 지식전달의 정확성, 흥미성, 신속성은 모두 학생이 미래의 세대가 되었을 때 지식수용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민족의 미래에 있어 전체적인 문화의 본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신식학당에서 전수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식부문과 중국의 전통적인 학문은 매우 달랐다. 단순한 문학류의 지식학습으로 앉아서 도를 논하는 수업방식은 매우 충분치 않았다. 그것은 조직을 필요로 했고 학생이 사회로 나아가 현실에 참여하도록 인도했다. 이공과의 지식학습은 책으로 공부하는 방식 외에 넓은 범위의 실험과 연구를 개진하였다. 이것은 교사의 착수능력과 실험능력의 제고를 요구하였다. 소위 이러한 것이 신식학당의 교사를 결정했고, 그 지식유형과 지적능력구조는 합리적으로 배치되었다.

근대 상해 신식학당의 수는 많았다. 교사집단의 수 역시 상당했다. 각 개별 교사의 지식과 지적능력구조에 대한 세밀한 분석은 거의 완성할 수 없다. 이 글에서는 종합적인 통계자료와 약간의 학교사료에 대한 해독을 바탕으로 교육경험, 연수와 직업경험이라는 3개 방면에서 해부해보도록 한다. 이를 통해 근대 상해 신식학당교사의 지식상황과 지적능력구조의 부분적인 실상을 밝혀보고자 한다.

 

1) 교육경험

체계화된 학교교육은 지식을 학습하고 새로운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집약적 형식에 집중되어 있었다. 교육을 한 경험은 지식의 상황을 측량할 수 있는 상당한 근거가 된다. 일반적인 교사로 말하면, 지식의 높고 낮음. 지식내용의 많고 적음이 그 지식전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현대화가 발현되는 근대 중국에서 신구의 위치는 교사의 지식상황을 고찰하는데 있어 중요하고 관건인 요인이다. 근대 중국의 새로운 학문의 전달은 이미 일반적인 지식전달의 영역을 넘어섰다. 국가와 민족의 생존기회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었다. 새로운 학문 출신의 교사는 새로운 학문의 지식을 전달하여 민족을 위기로부터 구해야 하는 현실적으로 중요한 임무를 짊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전통적인 국학지식은 중화민족의 민족혈통을 계승하고 있었고 수 천년 문화전통의 축적과 찬란한 정수를 내포하고 있었지만 중국인의 학교교육은 지식전달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없었다. 국학교사와 국학지식의 전달은 중화혈통을 계승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임무를 짊어졌기 때문에 근대중국에서 신구지식과 지식의 전달은 균형적이이 못했다. 교사의 신구학문출신여부가 신구학지식의 전파를 측량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때문에 본문은 학력과 신구학출신이라는 양대요인으로 교육경험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에 의거하여 근대 상해교사의 지식정도와 지식유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근대 상해문화교육의 수준은 상당히 발달되어 있었고 현지에서 육성된 고학력의 인재도 적지 않았다. 해외에서 돌아온 유학생 역시 많았고 그들은 상해에 있는 학교에서 교사가 되기를 원했다. 이 때문에 근대 상해 교사의 학력 상황은 비교적 훌륭했다. 고교와 중등학교 교사 중에 학력이 전문학교專科 이상인 사람이 비교적 많았고 그 중 국외에서 專科 이상인 사람, 즉 유학생 집단이 상해 교사 중 가장 밀집도가 높았다. 이것은 근대 상해 신식학당 교사의 절대다수가 교사직무에서 요구되는 지식수준에 달하였다는 것이다.

교사의 신구학 출신에 관해서는 종합적인 통계가 없어 이 글에서는 일부 학교 교사의 출신을 정리하였다. 7곳의 대학과 전문학교, 6곳의 중소학교의 교사 1266명 중 유학과 국내 신식학당 출신자는 1072 명으로 87.44%를 차지했고 이 숫자는 근대 상해교사의 신식학교 출신이 광범위하였음을 일면 반영한다.

설령 종전의 과거시험 출신자라고 하더라도 약간의 신학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그 단일된 국학지식의 구조는 변화하였다. 일부 구학문 출신의 문인은 서양계 교회학교와 組界, 공부국, 公董局에서 운영하는 학교에서 국문교학을 담당하도록 배치되었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학교중에서 구학출신의 교사, 부유한 조예가가 많았고 저명한 사람들로는 근대 국학대사라고 불리는 唐文治, 陳柱尊, 馬宗霍 등이 있었다. 바로 이러한 국보급 대사의 성실한 지원 하에 근대 상해의 국학전수자는 위기에도 불구하고 이어진다. 마치 서학이라는 넓은 바다에 우뚝 서 있는 섬의 등대와 같이 민족정신을 강하게 드러냈던 것이다.

 

2) 직업연수와 지식혁신

근대 중국의 사회발전정도는 비록 서양의 발달국가에 비하면 빠르지 않았지만 고대사회와 비교해 큰 변화가 있었다. 중국지식형태의 변화는 심지어 사회형태의 변화보다 더 빠르고 명확했다. 국민은 점점 국력이 약하면 침략 당하고 문화가 낙후되어도 침략당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분발하여 쫓아갔다. 지식학습에서 이러한 절박함이 있었다.

지식인과 지식전달자라는 신분의 상해 신식학당교사는 국내의 다른 지역교사보다, 더 이러한 무형의 압력을 더 절실하게 받았다. 상해는 이러한 지식전달이 상당히 빠른 국제화된 대도시였고 그들은 스스로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지식을 구하는 태도에 동의했다. 특별히 직업연수에 있어 지식의 변화와 발전을 따라가기 위해서 많은 교사들은 전문서적과 잡지를 보는 것을 중요한 여가생활방식으로 여겼다.

상해의 도시교육주관부문 역시 행동하기를 원했다. 민국시기에 여름학교, 강습회, 공개강연회, 각과교학토론회, 자기연수과목을 지정하고, 읽을거리를 순회하고 참관하는 등 각종 교사연수프로그램 등을 내놓았다. 그 중 여름학교 연수제도는 전형적인 것으로 1930년에 시작되었고 “여름학기를 이용한 연구교육은 상해시소학교교장교사가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라는 목적을 가졌다. 설치된 과목은 일반적으로 학과와 특별강연회라는 두 종류로 나뉘었다. 최초의 여름학기 연수는 시립학교교사를 대상으로 하였지만 1933년에는 시립과 사립이라는 두 종류로 분명하게 나뉘어져 시작되었고, 이때부터 사립학교의 교원은 충분하게 평등하게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소학교 교사의 여름연수는 도시교육행정부문에서 직접 관리하였고 중학과 사업학교교육의 연수는 일반적으로 학교 단위에서 이루어졌다. 각 학교교장이 구체적인 실시에 있어 책임을 졌으며 시교육국은 교장이 조직한 본교교사연수사업의 결과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였다. 형식상에서 중학과 사범학교교원의 연수는 신심수양과 학식연수라는 두 개의 대분류로 구분되었다. 각 대분류하에서 다시 소분류로 세분되었다. 내용과 요구는 각기 다른 학교의 교원의 차이를 충분하게 고려하였다.

개인과 제도화된 교사연수활동의 결합으로 근대 상해교사의 지식혁신은 개인의 자각적인 요구와 제도화된 명확한 보장으로 얻어졌다. 본래 지식의 출발점이 비교적 높았던 상해의 교사는 직업연수에서 얻은 지식혁신이 더해져 충분하게 지식을 준비했고 지식전달과 교사라는 직업에 임무를 다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지식의 전제조건을 창조했다.

 

3) 직업경력과 지능구조

 

교육집행 전의 직업경력과 교육집행 중의 사회겸직은 단순하게 교사개인의 경험과 사회경험을 내포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 능력과 훈련 중에 얻어지는 것은 교사에게 유익하다. 근대 상해사회의 직업유동은 교사의 직업경력을 풍부하게 했다. 각종 직업경력을 가진 교사는 일정한 규모를 차지하였다. 고교교사 중 이전의 직업경력이 있는 자의 비율은 60~70% 사이 였고 최소가 1/3 정도였고 최대가 82% 이상 이었다. 중소학교 교사 중 직업경력이 있는 자는 더 많았다. 최소가 50% 였고 최대가 85% 이상 이었다.

근대상해교사의 이전 직업경력의 다양성은 사람들의 이목을 매우 끌만하다. 인문계 교원의 신문주필자, 편진자 등의 대중매체경력, 법학교원의 변호사, 고문, 법원추사, 청장, 원장, 검찰관, 국제회의 혹은 조직의 비서 등의 사법과 외교실선경험, 상업과 교원의 은행, 회계사무소 등의 금융계 경력, 의과교원의 의사, 병원관리 혹은 의학교육 집행 교원 경력, 이공과 교원의 엔지니어, 고급기술자, 설계사 등의 기업공정기술작업 경력, 상선 교원의 선장, 시장관측 혹은 해군군학교 경력, 체육 교원의 부대 경력 등등, 아주 다양하고 무척 많다. 교사 중 교육계의 경력이 있는 사람은 일일이 헤아릴 수 없다. 교사이전의 경력이 많다는 것 외에 일부 교사는 교육을 하는 동시에 학교 외에서도 적당한 일자리에서 일했다.

근대 상해교사의 직업경력과 교외 겸직은 대다수 교직의 소임과 그 부합정도가 매우 밀접했다. 이것은 그 지식전달작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먼저, 직업경력과 교외 겸직기간 동안에 축적된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은 그 교과서의 지식을 보충하고 풍부하게 했고 그 지식전달용량을 증가시키고 수준을 제고하는데 유익했다. 다음으로, 교사의 직업경력의 풍부성은 단순히 학생들의 마음에 그들의 인상을 제고했을 뿐 아니라 그들의 매력과 학생들의 흡인력을 증가시켰다. 이러한 종류의 교사에 대한 인정과 호감, 존경은 학생에게 그 지식전달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는데 도움을 주었고 관련과목지식의 학습과 연구에 대한 열망을 생산해 냈다.

최종적으로 근대 상해의 단순하게 학교문을 왔다갔다만 하는 교사는 많지 않았다. 대다수의 교사는 풍부하고 다양한 직업경험을 가졌고 어 교사들은 겸직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은 교사의 지식과 지능구조를 완전하게 했고 전문적인 지식 외에 능력을 보충하도록 했다. 단순한 서생으로써의 교사가 아니라 사회에 대해, 인생에 대해 이해가 넓고 심도가 있어서 지식의 전달 역시 적합하고 생동감이 있었다.

 

 

2. 교사의 지식전달자 신분과 수업방식의 개혁과 진보

 

지식정도가 비교적 높고 지식의 지속적인 갱신과 일정한 수준의 지능구조 등은 교사라는 직업에 있어 상당히 중요했다. 그러나 좋은 교사가 되는 것은 좋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교사의 지식전달의 독특성과 직접성을 고려하여 교사는 반드시 전달방식과 기술적인 측면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는 곧 수업방법을 충분히 연구하여 계속해서 개선하고 완비해 나가는 것이다.

근대 상해 교사의 교학방법 개혁은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일단계는 무술유신의 시기이다. 이 시기 신식교육은 전국에서 태동하고 있었고 상해에서는 이미 선교사에 의해 시작되었다. 중국의 진보적인 관리와 지방신사가 세운 신식학당이 있었고 그들은 신식지식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전통중국의 교육이념과 방법과 다른 것을 도입했다. 그러한 영향을 받아 졸업생들은 후일 교사로 일하면서 중국의 전통적인 교육방법을 개혁해나갔다. 그 중 대표적인 인물은 상해에서 최초로 관에서 운영하는 신식교육기구를 나온 钟天纬 였다.

钟天纬은 교육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먼저 기억과 이해사이의 관계에 집중했다. 그는 중국인의 독서는 서방이 보다 빠르지만 얻는 것은 오히려 반대라고 하면서 그 주요한 원인은 중국의 교육방법에 있다고 했다. 그 방법은 책을 전체적으로 외우는 것인데 단순히 전체적으로 기억하고 또 그 순서상 어려운 것 후에 쉬운 것으로 나아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학생이 지겨워하여 효과가 크지 않았다. 서방의 교육방법은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으로 나가고 순차적으로 나아가 이해를 하므로 학생은 활기차게 공부하고 효과는 비교적 높다. 이 때문에 그는 서양인을 따라 동몽학의 교육방법을 개혁하자고 주장했고, 글자를 알고 글자를 이해하는 몽학의 관건은 먼저 말을 배우고 쓰기를 학습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그의 교육방법을 따르면 완전하게 처음 배워야 할 기본 지식과 기능을 전수하는 시간이 10년에서 2~3년으로 줄어들어 유용한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다.

钟天纬은 이러한 동몽교습의 이념과 방법에 있어 그 교육노선을 일정하게 관철했고, 좋은 교육방법으로 그 효과를 얻었다. 그는 중국 최초로 초등학교의 백화문교과서인《字义教科书》를 편찬했다. 그리고 《学堂宜用新法教授议》,《训蒙捷诀》 등의 글을 저술했다. 이 책은 계속해서 출판되고 유포되었으며 많은 교사들이 계속해서 지식전달방법과 기술을 연구할 수 있도록 했다.

钟天纬의 신교육방법실험은 중국지식전달 역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지위에 있었다. 그 역사적 공헌은 이해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데 있다. 지식전달과정에서 기억에 앞서 이해가 먼저 되어야 한다는 기초를 세워 이해와 기억의 관계를 다시 체계화했다. 이러한 개혁은 학생에게 지식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도록 했다. 전통적인 글쓰기와 일기를 가르치는 시간도 단축되었고 더 힘과 편안함을 갖게되면서 근대사회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식을 학습하는데 대응해갔다.

근대 상해에서 교사의 학습방법 개혁의 두 번째 단계는 청말에 있었던 전국적인 교육개혁의 시기이다. 이 시기 상해의 신식교육의 발전추세는 빨랐고 수백개의 신식학당이 세우지고 수십만의 학생이 들어왔다. 교육조직의 형태는 보편적으로 반급제로 변화하였고 교육내용 역시 서당시대의 전통적인 서책으로부터 벗어나 자연과학지식과 서방근대인문지식의 증가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교사는 신식학당에서 교편을 잡는 것을 새로운 도전으로 여겼고 편리해진 신식교육방법을 급히 필요로 했다. 허버트의 분단교수법은 이러한 요구와 맞아떨어졌다. 대중매체와 교사의 공동의 노력 하에 청말 상해에서 서방의 교육방법이 유행하게 되었고 중국의 전통교육방법과 큰 충돌이 있었다.

근대 상해 교사의 교육방법 개혁 3번쨰 단계는 민국시기이다. 이 시기의 상해는 청말의 교육개혁의 여파에 있었다. 신식학당은 상설교육기관이 되었고 교사는 지식전달의 단계에 대해 비교적 익숙하게 되었고 교육방법의 개혁은 새로운 돌파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5.4 신문화운동의 폭발과 미국교육가의 지속적인 강의, 상해 지식계에 민주와 과학이라는 근대적 이념의 전달은 교육방법이 새롭게 개혁되는데 중대한 영향을 미쳤고 개혁의 중심은 지식전달의 과정에서 지식전달을 받는 학생과 그들의 지적요구에 관심을 가졌으며 그 주동성과 적극성이 발동되었다. 그 전형적인 사례는 중국공학 중학부 교사 舒新城 등이 주도한 달튼실험이었다. 상해의 일련의 중학교 교사 역시 이 실험을 시작했다. 일부 소학 교사도 달튼제와 분단교육법을 결합하기 시작했고 이것은 분단달튼교육제로 발전했다. 舒新城은 실험의 여파로 《道尔顿制概况》를 썼다. 달튼교육제의 역사, 원칙, 방법, 설립과 중등교육과 초등교육의 관계 등에 대한 이론적인 총론을 이야기 하면서 그 주요한 장점을 '자유와 협동'이라고 했다. 그것은 교사의 일방적인 교육전달의 폐단을 수정하고 교사와 학생간의 상호 교류를 추진할 수 있다. 동시에 “정신만을 취하면 되고 방법은 꼭 같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반드시 중국의 국정을 고려하여 탐색과 창조를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상해학교의 실험을 결합하여 《中国之道尔顿制》을 썼고 달튼교육제가 중국의 사회에 미친 영향을 컸다.

민국시기 상해 교사는 교육방법의 개혁에 대해 지식전달과 지식전달자라는 신분의 활동을 특별히 중시했다. 그 대표적 인물은 아동교육자인 陈鹤琴이다. “살아있는 교육”이론의 제창자로써 그는 사회의 실제에서 이탈한 죽은 교육에 반대하고 죽은 지식전달방식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사람을 만들자, 중국사람을 만들자, 현대 중국인을 만들자”, “세계인을 만들자”의 교육목표에서 출발하여 대자연, 대사회를 살아있는 교육자료로 여겼고 아동의 건강활동, 사회활동, 과학활동, 예술활동, 문학활동 등 “5가지 활동”이 분과 교육을 대체하도록 했다.

“일하며 가르치고 배우며 일하는 중 진보한다.”, “교육유희화”, “교학이야기화”, “조별학습, 공동연구”, “아동이 아동을 가르치게 해라” 등의 교육원칙을 제의했다. “살아있는 교육”을 확보하기 위해 그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4가지 교육절차를 만들었다. 첫째, 관찰실험, 둘째, 독서참고, 셋째, 창작발표, 넷째, 비평토론이다.

항전에서 승리한 후 상해에서 “살아있는 교육” 실험은 그가 교장을 맡고 있는 시립유아사범학교와 국립유아교육과 등 사범학교에 설치되었으며 그 부속 초등학교와 부속 유치원이 실험에 참여했다. “活敎育살이있는 교육”은 특수한 아동교육의 영역으로 확장되었고 장애아동에게도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

근대 상해 교사는 교육법의 개선에 대해 기억과 이해의 관계를 정돈하는 것으로부터 계속해서 지식전달의 과정을 설립하고, 다시 학생이 주동성과 적극성을 발휘하도록 하는 쪽으로 변화했다. 지식전달 객체의 태도와 느낌을 중요하게 보는 동시에 살아있는 지식전달과 지식전달자의 활력을 고려했다. 100여년 간의 점진적인 진보를 통해 모여진 상해교사집단의 교육지혜는 근대 중국지식전달의 긴 사슬 가운데 중요한 고리이며, 중국지식전달사의 소중한 유산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바랍니다.

 

作为知识人与知识传播者的新式学校教师_施扣柱.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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