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货币战争』

   저자: 宋鸿兵

   출판사: 中信出版社

   출판년도: 2007

   분량: 278쪽

최근 중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화폐전쟁(货币战争)>은 미국에 거주 금융전문가인 쑹훙빈(宋鸿兵)이 서양 경제의 역사와 금융시장 뒤에 숨겨진 비밀을 폭로하고 국제금융의 “사기” 행위를 고발하여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편찬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과거 300여 년간 세계에서 발생한 중대한 사건의 뒤에 국제금융자본의 세력이 존재하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려 하였다. <화폐전쟁>은 2007년 6월 초판이 발행된 이후 5개월 만에 판매량이 200만권을 돌파하였을 뿐만 아니라 아홉 번 재판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둔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재정 분야 도서 중 최고 베스트 셀러로 한때 품절 현상을 겪기도 하였다. 이러한 성공을 누리고 있는 <화폐전쟁(货币战争)> 의 매력은 무엇일까?

저자 쑹훙빈 (宋鸿兵)은 “화폐”가 부여하는 지배권은 “핵무기”보다 강력하며 현대 전쟁은 화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주장하면서 화폐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고 언급한다. 그는 한국이 어떻게 IMF의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는지, 1929년 미국에서 발생한 대공황은 왜 일어났는지, 중동의 석유는 미국의 달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1990년대 일본의 경제가 왜 침체기에 빠졌었는지, 아시아 금융위기의 뒤에는 어떠한 권력이 존재하고 있는지 등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1674년 영국은행이 설립된 이래 세계사의 중대한 변고의 뒤에는 항상 국제금융자본 세력이 존재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한 국가의 경제 명맥을 장악함으로써 정치 운명을 뒤흔들 뿐만 아니라 정치 이슈 및 경제 위기를 유발하여 세계 부의 유동방향과 분배를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세계의 금융역사는 인류의 부에 대한 주도권을 추구하려고 하는 “음모의” 역사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화폐의 전쟁”에서 국제금융그룹 및 대변인이 세계 금융 역사에서 수단을 휘두르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금전을 놓고 벌어지는 처절한 경쟁이 서양 역사의 발전과 국가의 부의 배분을 이끌어나가는지를 제시했다. 세계를 통제하고 있는 막강한 역량을 소유하고 있는 초대형 그룹이 세계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부단히 금융 전쟁의 발생을 유발하는 방식과 그 결과를 보여주려고 한다. 또한 이를 통해 세계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자를 쓰게 된 목적은 독자들에게 잠재적인 금융타격을 경계하고 “피를 보지 않는” 전쟁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 금융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국제은행가들은 중국의 금융에 깊숙이 침투하게 되고 과거에 서양에서 발생했던 이런 사건들이 중국에서도 일어날수 있다고 하면서 세계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세인들에게 경종을 울려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화폐전쟁(货币战争)>이 인기를 얻자 저자 쑹훙빈(宋鸿兵)은 <화폐전쟁2: 금권천하(货币战争2: 金权天下)>와 <화폐전쟁3: 금융고변강（货币战争3: 金融高边疆）>을 연이어 출간하였다.